(롬복, 인도네시아 2022년 6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제2회 Health Working Group(HWG) 회의는 전 세계 지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미래의 팬데믹에 대비한 새로운 국제 긴급 펀드를 조성하고, 게놈 배열 데이터의 더욱 활발한 공유뿐만 아니라, 세계은행 하에 Financing Intermediary Fund(FIF) 기능이 미래 팬데믹에 어떻게 대비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 Budi Gunadi Sadikin은 G20 회원국을 대상으로 "팬데믹을 관리하면서 중요한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라고 장려했다.
인도네시아 서누사틍가라주 롬복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Budi Gunadi Sadikin 장관은 "큰 지진이 일어나야 높은 산이 생긴다"라며 "이는 단순히 화산뿐만 아니라 인류에게도 적용되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든 위기마다 훌륭한 기회가 발생하기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이달 6~8일에 진행된 회의에서 다룬 주요 안건은 미래의 팬데믹 대응을 위한 재정 자원의 동원에 대한 사항이다.
G20 회원국들은 COVAX와 ACT-accelerators 같은 성공적인 의료 대책 이니셔티브에서 얻은 교훈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 이니셔티브는 팬데믹 상황에 백신, 치료법 및 진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어 효율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G20과 GISAID 같은 G20 파트너들은 유전자 감시와 신뢰성 높은 데이터 공유 기제의 최적화를 모색하며, 세계가 세계적인 보건 안보에 새로운 위협이 될 수 있는 특이한 병원균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Budi Gunadi Sadikin 장관은 "대책 접근성, 긴급 조정, 협력 정보, 지역사회 보호 및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위한 임상 간호 같은 다섯 가지 핵심 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더 영구적인 조정 플랫폼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는 FIF에 미화 5천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공약했다. 또한, G20 의장국 권한의 일환으로, 해당 펀드가 적절한 대상 국가에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기업과 기부자를 대상으로 이해관계가 상충되지 않도록 조율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Dr. Tedros Adhanom Ghebreyesus는 인도네시아가 의장국으로써 글로벌 보건시스템 구조 구축에 우선순위를 두고, G20 안건에 이를 추가할 것을 촉구했다.
Dr. Tedros는 "이번 팬데믹이 마지막 팬데믹이 아닐 것"이라며 "따라서 이번 팬데믹에서 배운 교훈을 학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ealth Working Group 총회 개막식 및 기자 회견은 https://www.youtube.com/c/KementerianKesehatanRI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