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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GATE to JAPAN'

CULTURE GATE to JAPAN Initiative
2022-01-28 11:23 2,598

 (도쿄 2022년 1월 28일 PRNewswire=연합뉴스) 2022년 1월 19일, 일본 문화청은 2년째를 맞는 혁신적인 문화 진흥 프로젝트 'CULTURE GATE to JAPAN[https://culture-gate.jp/ ]'를 하네다 공항과 도쿄 국제 크루즈 터미널에서 시작했다. 이 행사는 미디어 아트 분야의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가 일본 문화의 다양한 측면을 기반으로 제작한 작품을 공항과 크루즈 터미널에서 전시함으로써 일본 문화의 매력을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CULTURE GATE to JAPAN
CULTURE GATE to JAPAN

하네다 공항에는 2개의 설치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첫 번째 작품 '네오 가케지쿠(NEO-KAKEJIKU)'는 전통 족자에 기술과 현대적인 해석을 불어넣은 작품이며, 두 번째 작품은 '불꽃'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도쿄 국제 크루즈 터미널에서는 MUTEK.JP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유명한 TAKEKAWA Junichi(David Watts inc. 대표)가 바다와 인간의 마음을 주제로 기획한 비디오 작품 전시회 '+A+'(플러스 에이 플러스)를 개최한다.

[각 전시회 개요]

<하네다 공항>

(1) 전시 제목: 'NEO-KAKEJIKU'
장소: 하네다 공항 제2터미널 2층 마켓플레이스
기간: 2022년 1월 19일~2022년 3월 21일*
유튜브 링크: https://youtu.be/AT8JmxsPREQ

전통문화의 계승과 첨단 기술의 도입 및 융합은 일본 문화의 매력으로 거론될 때도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디어 아트 기술을 활용한 만화, 애니메이션 등의 현대적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폭넓은 예술 형식을 일본의 전통적인 예술 감상 체험과 연결하는 설치미술 작품을 웰컴 아트(Welcome Art)로서 공항에 전시한다.

'가케지쿠(족자)'는 글과 그림을 벽감이나 벽 등에 장식용이나 감상용으로 걸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전통적인 미디어에 기술과 현대적인 해석을 가미해 새로운 모습을 부여했다. 주로 그림이나 글을 적는 '본지(honshi)'라 불리는 중앙부에 모니터를 설치해, 현대 미디어 아트 영역에서 활동하는 5인의 아티스트가 제작한 영상을 상영한다.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은 족자로 꾸민 스크린 속에 새로운 시각과 방식으로 일본의 문화와 매력을 보여주며, 공항 방문객을 맞이하고 감동을 선사한다.

· 문화 자원 × 아티스트:
- 마네키네코(행운의 고양이) × AC-bu
- 수묵화 × Creative Label nor
- 다케토리 이야기(가구야 공주 이야기) × MIYAZAKI Natsujikei
- 화지(일본 종이) × Nyamyam
- 해체신서(New Text on Anatomy) × YOSHIGAI Nao

(2) 전시 제목: 'Transcending Prayers'
장소: 하네다 공항 제2터미널 2층 마켓플레이스
기간: 2022년 1월 19일~미정*

전시 제목: 'Transcending Prayers'
전시 제목: 'Transcending Prayers'

전 세계 많은 사람이 공유하는 매혹적인 볼거리인 '불꽃(하나비)'은 일본에서 다소 독특한 발전 경로를 거쳐 왔다. 17세기 이후, 불꽃은 전국 각지의 지역문화와 함께 발전했으며, 국가적으로 문화적 중요성을 갖게 됐다. 아티스트 SHIMADA Sayaka는 이 세계적이면서도 지역적인 상징물인 '불꽃'을 표현 수단으로 삼아 역사, 철학, 미학적인 개념이 공존하는 복잡한 일본 문화를 탐구한다.

역사적으로 불꽃은 '축제'와 '진혼/영혼의 안식'의 상반된 의미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번성했다. 이 작품에서 SHIMADA는 불꽃 축제의 이러한 이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작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2020년까지 일본에서 취소된 모든 불꽃놀이의 시간적 및 지리적 자료 분석을 토대로, 잃어버린 불꽃 축제를 위한 불꽃, 그리고 있었을지도 모를 또 하나의 세계를 상기시키는 불꽃을 만들어낸다. 전시의 형태는 제작과정과 자료 시뮬레이션을 담은 영상작품에서부터 쏘아 올린 후에 남은 불꽃 통 등의 부품이나 촬영된 영상 자료 등으로 구성된 설치미술 작품이 차례로 펼쳐지며 단계적으로 변화한다.

아티스트이자 수상 경력이 있는 불꽃놀이 연출가이기도 한 SHIMADA는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검토해 불꽃이 가진 다양한 측면을 대비시킨 세계관을 만들어 냈다.

· 문화 자원 × 아티스트:
불꽃 × SHIMADA Sayaka

지난해 작품의 아카이브는 2022년 3월 21일까지 하네다 공항 제2터미널 5층 FLIGHT DECK TOKYO의 모니터와 패널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 전시회장 사정이나 코로나19와 관련된 상황으로 인해 전시가 이전되거나 중단될 수 있다. 최신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https://culture-gate.jp/ja ]를 참조한다.

<도쿄 국제 크루즈 터미널>
전시 제목: '+A+'
장소: 도쿄 국제 크루즈 터미널 3층 LED 디스플레이
기간: 미정

* 도쿄 국제 크루즈 터미널은 현재 도쿄도청 정책에 따라 폐쇄됐다. 이 전시회는 터미널 재개장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최신 일정 및 기타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https://culture-gate.jp/ja ]를 참조한다.

유튜브 링크:
1. https://youtu.be/h8oisus5qr8  

2. https://youtu.be/28fWPuCvdUs

3. https://youtu.be/lXtQ_3AqWV0

 

"심해로 초대하는 터미널 방문을 환영합니다"

도쿄 국제 크루즈 터미널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쉬지 않고 점점 멀어지는 파도의 표류 속에서 크리에이터인 우리는 인간 사회의 시간과는 다른 척도로 측정되는 '시간'을 느끼고, 자신이나 타인과의 '마음'의 새로운 교감을 상상했다.

'+A+(플러스 에이 플러스)'는 '+A+'라는 가상의 코드가 포트(Port/항구)에 접속하는 '세계'를 소리와 영상으로 감상하는 전시다. 'A'는 만남과 전승을 아우르는 항구의 존재와 일본 문화의 문맥에 적응('A'dapt)하는 바다와의 상호작용을 아티스트('A'rtist)가 표현해 아카이브('A'rchive)하는 문화 예술 활동의 과정을 나타낸다.

이곳에 전시된 3팀의 아티스트는 성찰적인 문화적 관점을 갖고 인간의 마음과 바다의 관계를 자기중심적인 세계로서 포착한다. 이 작품은 마음을 감동시키는 풍경 속으로 사람들을 초대하고, 시대를 초월한 파도로 본질적인 질문과 마주하는 시간을 새긴다. 도쿄 국제 크루즈 터미널에서 마음속에 있는 바다를 발견하고, 예술적으로 표현된 일본의 바다 문화에 대한 새로운 좌표를 도쿄만의 풍경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 큐레이터: TAKEKAWA Junichi
· 문화 자원 × 아티스트:
- 일본의 조감도 × OISHI Hiroaki + NAGASHIMA Minori
- 에노시마 엔기(에노시마의 기원 이야기) × EHARA Saeko
- 에도마에 장어 × TAKIDO Dorita

<아티스트> 알파벳순

AC-bu
강렬하고 긴장감 높은 표현과 숨 막힐 듯 사실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을 바탕으로 TV, 광고, 뮤직 비디오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화제성 있는 작품을 제작하는 크리에이티브 팀이다. 고속 그림 연극 '안전운전 안내서'(2014)가 제18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엔터테인먼트 부문 심사위원 추천 작품으로 선정됐다. 'Powder/New Tribe'(2019)가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TV 및 커미션드 필름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2019년부터 교토예술대학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Creative Label nor
과학자, 음악가, 건축가,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멤버들이 2017년에 시작한 예술 단체다. 기술을 활용해 자연 현상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함으로써, '과학과 예술의 승화'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알고리즘에 따라 잉크를 떨어뜨리는 작품 'dyebirth'가 제22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아트 부문 심사위원 추천 작품에 선정됐다.

EHARA Saeko
1985년 도쿄도 출생으로 아티스트이자 VJ다. 네덜란드의 헤이그 왕립예술아카데미(KABK)를 졸업한 후 10년 이상 콘서트를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VJ로서 영상 제작 및 운영 등의 다수의 무대 작업을 맡았다. 2020년부터 국내외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기억 속의 그 풍경'을 테마로 디지털 아트 분야에서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최근 주요 활동으로는 'MUTEK.JP'(2021), 'XRE의 Ars Electronica Festival Garden NYC Portal'(2021)등이 있다.

MIYAZAKI Natsujikei
1987년 미야기현 출생의 만화가로, 2010년 '월간 모닝 투(Gekkan Morning Two)' 40호에 첫 연재작 '저녁까지 돌아올게(고단샤)'로 연재를 시작했다. '변신의 뉴스(고단샤)'(2013)가 제17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 부문 심사위원작 추천 작품으로 선정됐다. 평온한 그림으로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농밀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표현한다.

저서로는 '전 문제없습니다(고단샤)', '어느 날의 아주 이상함(하야카와쇼보)', '넌 분짱의 사랑(고단샤)' 등이 있다.

Nyamyam
Nyamyam(영국)은 일본 문화를 사랑하는 일본인, 영국인, 독일인의 숙련된 게임 크리에이터 3명으로 구성된 독립 개발 스튜디오다. 일본의 전통미 중 하나인 화지(일본 종이)의 질감과 팝업 그림책의 구조를 비주얼에 접목시킨 퍼즐 어드벤처 게임 'Tengami'(2014)로 SXSW 2014, IndieCade, SOWN, Develop Showcase, Game Connection BIG Festival에서 수상했다. 또한, 이 작품은 제18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엔터테인먼트 부문 심사위원 추천 작품으로 선정됐다.

OISHI Hiroaki +NAGASHIMA Minori

- OISHI Hiroaki
1984년 후쿠오카현 출생으로 규슈대학 디자인 대학원을 졸업했다. 컴퓨터 그래픽과 알고리즘을 통해 신체와 환경과의 상호작용적, 유기적, 정서적 표현을 추구하는 영상 미디어 아트를 제작해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주요 프로젝트로는 teamLab 'Universe of Water Particles'(2013)의 영상 제작과 Minori Nagashima의 'Queen of xxx'(2019)의 뮤직비디오 제작 등이 있다. 현 무사시노미술대학 디자인정보학과의 전임 강사다.

- NAGASHIMA Minori
음악과 예술의 영역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작업하는 아티스트다. 도쿄예술대학을 졸업하고 게이오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작곡가와 편곡자로 무대 공연, 패션쇼, 영상 작품 제작을 맡고 있으며, 밴드 QUEEN BEE의 객원 멤버이기도 하다. 전시 및 아트 디렉터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 수년간 '요루노요 - YOKOHAMA CROSS NIGHT ILLUMINATION'(요코하마시, 2020) 및 '인체 NETWORK SYMPHONY(인체 특별전-신비에 대한 도전)'(국립과학 박물관, 2018) 등의 주요 예술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며, 이러한 작품의 음악 작곡과 음향 설계까지 담당했다.

SHIMADA Sayaka
일본대학 예술학부 영화과를 졸업하고 도쿄예술대학에서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영상 및 설치미술을 중심으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대학 재학 중 불꽃을 접하고, 그 에너지에 매료돼 불꽃쇼 디자이너로도 활동하고 있다. 불꽃을 구성하는 요소, 신체성, 화약학, 문화 및 역사적 배경 등 다양한 각도의 영역을 전체적으로 조사 및 재구성함으로써, 새로운 인식과 문제를 작품으로 조명하고자 시도한다.

불꽃 외에도 불, 번개, 방사선, 물 등의 자연 현상을 모티브로 한 작품도 제작한다. 국내외 불꽃 축제에서 불꽃 연출자로도 참가하고 있다.

TAKIDO Dorita
도쿄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다. 서로 다른 기능과 감각을 결합해 감각을 교란시키는 듯한 새로운 체험을 만들어 낸다.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병행하면서 사고의 입구를 구축한다. 'Bug's Beat'(2017)로 Prix Ars Electronica Digital Musics & Sound Art에서 Honorary Mention을 수상했고, 2017 Ars Electronica STARTS Prize에 노미네이트됐다. 'Slime Synthesizer'(2014)로 제18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엔터테인먼트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싱가포르와 네덜란드에서 작품을 전시하면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YOSHIGAI Nao
1987년 야마구치현 출생으로, 영화감독, 댄서 및 안무가이기도 하다. 자신의 신체적 감각과 감정을 다루면서 영상, 영화, 광고 및 뮤직비디오의 감독과 출연 및 안무를 맡고 있다. '홋타마루비요리'(2015)로 제19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엔터테인먼트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YONEZU Kenshi 'Lemon'(2018)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고 안무를 맡았으며, 영화 'Grand Bouquet'(2019)로 칸 국제영화제 감독 주간에 정식 초청됐다.

<큐레이터>

TAKEKAWA Junichi
1972년 신주쿠 출생으로, David Watts Inc.의 대표이사다. 도쿄와 가나가와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인간의 창의성이 싹트는 순간을 시공을 초월한 예술과 기술의 연결 고리를 발견하는 경험으로 만들어 낸다. 사고방식이 다른 산업과 사업 전반에 걸쳐 기획 구성과 연출을 종합적으로 설계함으로써, 새로운 체험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있다. 일본의 미에 대한 메시지를 미래로 전하는 활동을 하는 사단법인 PEACE NIPPON PROJECT의 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사단법인 MUTEK Japan의 이사이자, 아시아 유일의 전자 음악 및 디지털 아트 축제인 MUTEK.JP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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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GATE to JAPAN 소개
일본 문화청은 'CULTURE GATE to JAPAN'이라는 혁신적인 문화 홍보 프로젝트를 개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하네다 공항과 도쿄 국제 크루즈 터미널에서 진행되는 일련의 설치 미술을 선보인다. 미디어 아트 분야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은 일본 문화의 폭넓은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일본 각 지역의 독특한 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을 전시한다.

주최: 일본 문화청
공식 웹사이트: https://culture-gate.jp/

출처: CULTURE GATE to JAPAN Initiat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