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관광재단, 휠체어 리프트 차량 운영 및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 제공
-- 서울다누림관광센터 웹사이트 통해 무장애 관광명소 추천
(서울, 대한민국 2021년 12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역동적인 매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더 많은 관광객이 서울 여행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유니버설관광지로 탈바꿈한다.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서울다누림관광센터
휠체어 리프트를 장착한 서울다누림 미니밴
서울다누림관광센터에서 무료 대여하는 휠체어
창경궁에 설치된 경사로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통명전 모형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18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추진 계획'에 따라 2019년 4월에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을 위한 무장애 관광 종합 지원 센터인 서울다누림관광센터를 개관했다.
서울다누림관광센터는 관광약자들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한 서울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는 60여 곳의 서울 대표 관광지의 접근성 정보를 픽토그램을 활용하여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으며,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을 받은 호텔 등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관광시설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관광약자의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유용하다.
또한 관광업소 유형별(관광지, 식음식설, 숙박시설), 지역별 카데고리가 세분화 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여행 정보를 찾고 계획을 세우기 용이하다.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추천 관광지로는 방탄소년단이 '아이돌'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되었던 경복궁을 비롯한 4대 궁궐, 현대적인 매력이 가득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힐링 공간으로 각광 받는 서울식물원 등이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외국인 관광객이 실제 서울 방문시 편리한 여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휠체어 리프트 차량을 무료 또는 최소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서울다누림 미니밴은 9~10명이 탑승할 수 있는 리프트 차량으로, 휠체어 사용자가 각각 4명, 2명씩 탑승할 수 있다.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사전신청할 경우 공항까지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유여행' 코스를 신청하면 서울 내에서 원하는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
차량 대여비는 없으며, 유류비, 주차비, 통행료 등 실비만 부담한다.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사업은 휠체어, 경사로, 이동형 리프트 등 9종 23점의 품목을 무료로 대여한다. 서울 내 원하는 장소까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여행을 떠나면 숙박이 필수이지만 샤워 휠체어와 이동형 리프트는 부피가 크고 무게가 무거워 개인이 가지고 다니기 쉽지 않은 데다가 숙박 시설에서 제공하는 경우도 많지 않기 때문에 이번 대여 사업을 통해 관광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동식 경사로는 46cm부터 165cm까지 다양한 크기를 대여하고 있어 필요에 따라 원하는 경사로를 대여할 수 있다. 작은 사이즈의 경사로는 휠체어에 걸어서 휴대할 수 있어 활용성이 뛰어나며, 특히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식당이 많지 않은 구도심을 방문할 때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지속적으로 관광약자의 여행 편의 제공 및 환경 개선을 통해서 글로벌 서울에 맞는 서울형 유니버설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처:
서울다누림관광센터(Seoul Danurim Accessible Tourism Center)
www.seouldanurim.net/intro
danurim@sto.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