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2021년 10월 22일 /PRNewswire/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손 씻기와 같은 위생 실천이 감염증 예방에서 수행하는 역할에 대한 인식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졌다.
고위험 순간에 손을 씻는 것은 흔한 감염증을 최대 50% 줄일 수 있다. 이는 비용 효과적이고, 입증된 방식이다. 런던대학의 조사에 따르면, 근래 손 씻기를 준수하는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2020년 말에는 성인 중 55%가 항상 비누와 물로 손을 씻었는데, 2021년 7월에는 그 비율이 44%로 떨어졌다.
학교 같은 공동체 환경은 감염증이 확산될 기회가 많다. 그러나 많은 학교에서 질병 예방을 위해 위생의 효과를 가르치지 않고 있다. GHC(Global Hygiene Council)가 진행한 조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손 위생 교육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초등학생 중 40%는 항상 비누로 손을 씻지는 않으며, 47%는 깨끗하게 보이는 손에 세균이 없다고 착각하고 있다.
BMC Public Health가 진행한 신규 조사에 따르면, 손 씻기 행동을 높이고, 감염증 확산을 줄이기 위해 초등학교에서 위생 중재를 촉진해야 할 때가 '무르익었다'고 한다.
워릭 의과대학(Warwick Medical School) 교수이자 수석 저자인 Kelly Schmidtke는 "행동 중재는 장기적인 습관 형성을 장려하는 한편, 사람들의 즉각적인 행동을 좋은 방향으로 바꾸는 데 기여한다"면서 "아동을 대상으로 손 씻기 교육과 습관을 개선함으로써, 학교 결석률과 더불어 부모와 교사가 일하지 못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보건 당국은 계절 바이러스로 인한 곧 시작될 '3중 위협'을 경고하고 있다. 다시 시작되는 코로나19의 상승세, 아동의 계절 독감, 그리고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의 감염 폭증이 우려된다. 따라서 감염증 확산을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손 씻기 행위가 개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Reckitt's Banega Swachh India는 성공적인 학교 위생 교육 프로그램의 좋은 사례다. 2014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인도에서 2천만 명이 넘는 아동에게 필수적인 위생 교육을 제공했다.
Reckitt는 워릭 의과대학이 진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Hygiene Quest'를 만들었다. Hygiene Quest는 새로운 국제 위생 행동 변화 프로그램으로서, 아동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교육을 도모하고, 이들의 건강을 향상시키는 재미있는 위생 교육과정을 학교에 제공한다.
2030년까지 감염증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미래 세대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학교에서 위생 교육을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