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2021년 8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오늘, 우리 사회의 대대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세계 물 주간(World Water Week)이 시작됐다. 전 세계 참가자들은 다음 주에 물 부족, 기후 위기, 빈곤 및 생물다양성 손실 등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솔루션 개발에 주목할 전망이다.
행사 시작 30주년을 맞는 2021년 세계 물 주간은 최대의 효과를 위해 새롭게 계획됐다. 세계 최고의 물 콘퍼런스는 "복원력 향상(Building Resilience Faster)"이라는 주제로 이달 23~27일에 무료 온라인 이벤트로 개최된다. 150개국 이상에서 온 참가자들이 공동으로 실행 가능한 솔루션을 만들 예정이다.
세계 물 주간 주최자인 스톡홀름 국제 물 연구소(Stockholm International Water Institute, SIWI)의 세계 물 주간 이사 Henrika Thomasson은 "우리는 세계 물 주간이 모두가 참여하는 행동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그니 홀름그랜(Torgny Holmgren) SIWI 소장은 "지금은 국경을 초월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향후 10년간 사회의 모든 부문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와 함께, 기후 목표 및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조연설에서는 포츠담 기후 영향 연구소(Potsdam Institute for Climate Impact Research)의 Johan Rockstrom 교수가 인간이 지구의 생명 유지 시스템을 어떻게 위험하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강조했다. 한 예로, 그는 인간에 의한 기후와 생물다양성 변화로 인해 담수가 받게 되는 영향에 관해 설명했다. Rockstrom 교수와 그의 팀은 담수가 9가지 지구 위험 한계선(planetary boundaries) 중 하나의 요건임을 확인했다. Rockstrom 교수는 "담수는 기후 의제에 통합돼야 하는 사항"이라며 "우리는 먼저 2030년까지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달성해야 하며, 그다음에는 지구 위험 한계선을 지키면서 더욱 안전한 미래를 위해 변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미나 모하메드(Amina Mohammed) 유엔 사무차장은 주최측인 Alok Jha와의 개막식 인터뷰에서 세계는 아직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녀는 "코로나 이전에 이미 우리는 궤도를 벗어났으며, 코로나 이후에는 그 정도가 더 심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녀는 "그러나 우리는 회복을 통해 이를 정상 궤도로 되돌릴 수 있으며, 거기에 희망이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가 확장할 수 있는 것이 있고, 지금 투자해야 할 것에 더 많은 것을 배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참가자는 400개 이상의 세션에 참가할 수 있다. 주목할만한 행사 하이라이트로는 권위 있는 스톡홀름 워터 프라이즈(Stockholm Water Prize)와 스톡홀름 주니어 워터 프라이즈(Stockholm Junior Water Prize)에 대한 왕실 시상식이 있다.
추가 정보: worldwaterweek.org
보도자료 문의: Andreas Karlsson andreas.karlsson@siwi.org, +46-(0)720-506004
출처: Stockholm International Water Institute (SIW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