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기구 및 NGO, 살기 좋은 도시 위해 도시 도로에서 30km/h의 속도 제한 제안
런던, 2021년 5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UN 세계교통안전주간(Global Road Safety Week)(5월 17~23일)[https://www.unroadsafetyweek.org/en/home ]의 'Streets For Life' 캠페인에서 코로나19 대응과 회복 노력의 일환으로, 주요 국제기구, NGO 및 정책입안가들이 새로운 행동 촉구안[https://bit.ly/streets-for-life ]를 선보였다. 이는 "각국 정부는 사람들이 걷고 살아가며 즐기는 도로에 30km/h(20mph)의 속도 제한을 긴급 설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Child Health Initiative[https://www.childhealthinitiative.org/ ]의 글로벌 홍보대사 Zoleka Mandela가 세계보건기구(WHO) 특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Streets for Life 캠페인은 도시 공간에서 저속 도로의 이점을 부각시킨다. 교통사고는 세계 청년층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매년 135만 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저속 도로는 이러한 교통사고에 따른 부상을 줄이고, 자동차 대신 걷기와 자전거로의 전환을 촉진함으로써 공동의 이점을 안겨준다. 그 결과, 코로나19로부터 회복하기 위한 핵심 요소인 공기 질, 기후 행동 및 공정성 등을 개선할 수 있다.
이 행동 촉구안에는 UN 사무총장 청년 특사 Jayathma Wickramanayake, UNICEF 전무이사 Henrietta Fore, 콜롬비아 교통부 장관 Angela Maria Orozco Gomez, 케냐 교통부 장관 James Wainaina Macharia, FIA 재단 회장 Robertson경, 배우 겸 유엔 개발 프로그램 글로벌 목표 친선대사 양자경 등이 서명했다.
세계적인 이동성 자선단체 FIA 재단[https://www.fiafoundation.org/ ]이 안전한 도로 Advocacy Hub[https://bit.ly/AdvoHub ]를 위한 1천500만 유로 상당의 기금을 통해 이번 행동 촉구안을 지원한다. FIA 재단은 전 세계적으로 안전한 저속 도로를 위한 정책 변화를 지원하는 단체다.
속도는 도로 충돌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속도가 1km/h 씩 증가할 때마다 충돌 시 사망 위험이 4~5%씩 상승한다. 고소득 국가의 도로 사망자 3명 중 1명은 과속 때문에 발생한다.
테드로스 WHO 사무총장은 "안전하고 건강하며 환경친화적이고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한 새로운 비전이 필요하다"라며, "저속 도로는 이 비전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사항"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세계가 코로나19에서 회복 및 재건하는 가운데, 더 안전한 세상을 위해 더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를 희망한다"라고 설명했다.
Child Health Initiative 글로벌 홍보대사 Zoleka Mandela는 "오늘 발표한 행동 촉구안은 전 세계 모든 지역사회에서 저속도 거리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직급과 관계없이 모든 지도자가 이 행동 촉구안에 동참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녀는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팬데믹으로부터 회복하는 가운데, 더 살기 좋은 거리를 만드는 데 모두가 함께하길 바란다"면서 "안전한 거리는 안전하게 일터로 출근하고, 안전하게 학교로 가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이는 더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영위할 방법"이라며, "우리의 거리는 사람을 위한 거리, 지구를 위한 거리, 삶을 위한 거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자회견 전체 영상: (1) 코로나19 미디어 브리핑 -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VuzZhc3YePA ]
테드로스 WHO 사무총장의 발언은 여러 언어로 시청할 수 있다. 기자회견 브리핑(who.int)[https://www.who.int/emergencies/diseases/novel-coronavirus-2019/media-resources/press-briefing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