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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소스 블록체인 기술로 중국과 마카오의 국경 간 여행 되찾아

FISCO BCOS
2020-10-20 20:26 1,399

(선전, 중국 2020년 10월 20일 PRNewswire=연합뉴스) 중국 본토는 9월 23일을 기점으로 마카오 방문자에 대한 비자 발급을 재개했다. 지난 5월에 시작된 마카오의 블록체인 건강코드와 광둥 건강코드의 상호 인식 시스템에 힘입어, 중국 본토 관광객은 마카오 입국시 광둥 건강코드를 신청 및 사용함으로써 건강 상태를 입증할 수 있게 됐다. 현재까지 1,700만 명 이상이 블록체인 시스템을 사용해 중국 본토와 마카오 간의 세관을 통과했다. 처음으로 건강코드를 수신, 변환 및 생성하는 데 걸리는 평균 시간은 약 100초 정도다. 그러나 관광객이 다시 세관을 통과할 때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은 불과 3초 안팎이다.

지난 5월, Servicos de Saude de Macau(SSM)와 Macao Science and Technology Development Fund(FDCT)는 전염병 대처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의 건강코드 시스템인 '마카오 블록체인 건강코드'를 최초로 구축했다. 마카오 블록체인 건강코드는 주민들이 공공장소에 접근할 수 있는 전자패스 역할을 한다. 이는 마카오의 전염병 예방 조치의 일환이며, 차후 중국 본토의 광둥 건강코드 시스템과의 상호 인식 메커니즘을 추가하도록 확장됐다. 마카오는 전염병으로 인해 지난 2020년 1월에 관광비자 신청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마카오 블록체인 건강코드와 광둥 건강코드와의 상호 인식 메커니즘의 확립 덕분에, 국경 간 정보 검증의 효율성과 정확성이 대폭 향상됐다. 이는 중국 본토와 마카오 간의 여행을 정상화시키는 효과적인 해결책임이 입증된 것이다.

마카오 블록체인 건강코드는 중국의 오픈소스 블록체인 플랫폼 FISCO BCOS 및 WeIdentity를 기반으로 구현됐으며, 조직 전반에 걸쳐 신뢰성 있는 정보 검증을 수행한다.

국가 간 건강코드의 상호 인식은 중국 본토와 마카오의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규정 등 극복해야 할 주요 과제를 안고 있다. 중국 본토 및 마카오의 보건당국은 국경을 통과하는 사용자가 제출한 건강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지만, 해당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서로 직접적인 데이터 교환이 있어서는 안 된다. WeIdentity 솔루션 작동 방식을 통해, ID 및 개인 건강 데이터는 발급기관이 서명한 검증 가능한 디지털 자격 증명으로 암호화되며, 참여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소시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된다. 사용자는 보안 통신 채널을 통해 데이터를 수신자에게 직접 전송하며, 수신자는 블록체인에 기록된 해당 디지털 자격 증명과 비교해 수신된 데이터의 무결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은 신뢰할 수 있는 당사자 사이에 강력한 데이터 검증 메커니즘을 제공하는 동시에, 마카오 건강코드의 생성 및 사용에 있어 마카오 개인정보보호법의 완전한 준수를 보장한다.

또한, 상호 인식 메커니즘은 서로 다른 플랫폼에서 개인정보를 반복해서 작성할 필요 없이 사용자의 건강코드를 원활하게 변환할 수 있으므로, 국경을 통과하는 여행자에게 뛰어난 편의성을 제공한다.

FISCO BCOS 및 WeIdentity은 전 세계 보건 당국과 국경 통제가 직면한 과제를 극복할 강력한 해결책이자, 코로나19 팬더믹 시기에 국경 간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하나의 해답을 제시한다.

출처: FISCO BC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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