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필드, 잉글랜드, 2020년 7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영국 기업 Xeros Technology Group[https://www.xerostech.com/ ]의 새로운 세탁기 필터가 세탁에서 발생하는 극세 섬유의 오염 문제 해결에 일조할 수 있다고 한다.
Xeros가 개발한 XFiltra(TM)는 세탁기에서 극세 섬유가 방출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장치로 확인됐다.
세탁기에서 의류를 세탁할 때마다 매우 작은 파편이 박리되면서 극세 섬유가 발생한다. 상당수의 극세 섬유는 강과 해양을 오염시킨다.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 같은 합성 섬유는 극세 섬유의 일종이다. 한 번의 세탁으로 최대 7만 개에 달하는 극세 섬유[https://www.plymouth.ac.uk/news/washing-clothes-releases-thousands-of-microplastic-particles-into-environment-study-shows ]가 방출될 수 있다.
플리머스대학교에서 극세 섬유를 포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여섯 가지 장치를 시험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여기서는 합성 의류와 합성/면 혼방 의류를 섞어서, 세 가지 세탁기 필터와 세탁망 및 세탁볼을 시험했다.
제조업체가 세탁기에 설치하도록 설계된 XFiltra가 전체 극세 섬유 중 78%를 꾸준히 포착하면서 가장 좋은 성능을 보였다. 합성 의류만으로 개별적으로 확인한 별도의 시험에서, XFiltra는 90%가 넘는 미세플라스틱 섬유를 포착했다.
플리머스 대학교에서 시험한 다른 장치들은 XFiltra만큼 성능이 좋지 않았다. 두 번째로 성능이 좋은 제품은 극세 섬유 방출량을 54% 줄이는 데 그쳤다. 다음으로 성능이 좋은 필터 장치는 겨우 29%만 포착했다. 전체 데이터는 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학술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시중에는 극세 섬유 방출을 막는 여과 기술이 설치된 세탁기가 없다. 그러나 지난주에 영국 자선단체인 해양보호협회(Marine Conservation Society)[https://www.mcsuk.org/news/stop_ocean_threads ]가 2024년부터 모든 세탁기에 필터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촉구했다. 올해 프랑스는 세계 최초[https://www.huffingtonpost.fr/entry/microplastiques-le-gouvernement-impose-des-filtres-sur-les-machines-a-laver_fr_5e4a5841c5b64433c618cdfc?ncid=tweetlnkfrhpmg00000001 ]로 2025년 1월까지 모든 신형 세탁기에 극세 섬유 필터를 설치해야 한다는 조건을 발표했다.
Xeros CEO Mark Nichols는 "플라스틱 폐기물이 무서운 속도로 강과 해양을 오염시키고 있다"라며 "플라스틱 폐기물은 야생동물과 정교하게 균형 잡힌 생태계를 손상시킨다. 세탁 시 발생하는 극세 섬유가 주된 오염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사람이 더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원하고 있으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자 습관을 바꾸고 새로운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면서 "모든 세탁기 제조사는 XFiltra를 통해 세탁, 의류 및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크게 일조하고, 최소 비용으로 모두를 위해 큰 효과를 낼 기회를 얻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플리머스 대학교에서 진행된 이 중요한 연구는 모두가 공유하는 환경에 극세 섬유가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중대한 정보를 업계와 소비자에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aVxwhBTg0d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1215343/xeros_dr_imogen_napper.jpg?p=medium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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