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베트남 2020년 2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Viettel 그룹의 자회사인 Viettel Cyber Security(VCS)가 세계적 규모의 관리 보안 운영센터(Security Operation Center, SOC)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정보보안 사고의 추적성을 감지, 분석, 대응, 예방 및 조사하고, IT 시스템을 위한 보안을 보장한다. 이로써 VCS는 Viettel 보안 전문가들이 연구하고 개발한 완전한 보안 에코시스템을 구축한 베트남 최초의 정보보안 업체가 됐다.
Viettel 그룹은 통신사에서 벗어나 베트남에서 디지털 사회를 만드는 데 집중하는 디지털 서비스 공급업체로 변신하기 위한 전략을 세웠고, 이에 따라 사이버 보안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Viettel Cyber Security 이사 Nguyen Son Hai는 "자사는 베트남의 인적 자원과 과정을 이용하고, 베트남에 중요한 국가 기반시설을 제공하는 한편, 베트남의 거의 모든 대기업과 기관에 베트남 제품을 공급하는 베트남 최대 사이버 보안 서비스 공급업체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VCS는 100건이 넘는 제로 데이 취약성을 발견했다. 이는 베트남 사이버 보안 업체들이 발견한 취약성 건수 중 최대에 해당한다. VCS는 이렇게 발견한 여러 취약성을 기반으로 구글, 페이스북 및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Viettel Cyber Security는 200명이 넘는 최고의 보안 전문가(탑 3 BugCrowd, 탑 66/100 페이스북 보안 연구원, 41/100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연구원 등)로 구성된 팀을 바탕으로 베트남의 사이버 보안 부문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했다. VCS는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제품 에코시스템을 구축했고, 정부/부처/기관 및 대기업에 보안 운영센터, 클라우드 보안 에코시스템 및 APT 방지 에코시스템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기술 업체가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만큼, 사이버 보안은 베트남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잠재적인 시장이 됐다. Ken Research 평가에 따르면, 2020년 베트남의 정보보안 시장은 미화 1억3천204만 달러(VND 2억7천만)에 달할 전망이라고 한다. 2019-2023년 베트남 시장은 매년 1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세계 평균인 10.6%보다 높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