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엔젤레스, 2019년 12월 3일 /PRNewswire/ -- 오드리 헵번의 장남인 션 헵번 페러(Sean Hepburn Ferrer)가 어머니의 자선활동을 발전시키기 위해 1993년 직접 설립한 자선단체로부터 지적재산권 사용과 관련 소송을 당했으나 이에 승소했다는 소식이다. 로스엔젤레스 대법원에서 4주 동안 재판이 진행되었고 데이빗 소텔로(David Sotelo) 담당 판사는 션 페러의 동의 없이 제3자와 계약을 체결하거나 오드리 헵번의 이름과 그 유사한 것들을 사용할 수 있는 독립적인 권리가 있다는 자선 단체의 주장은 유효하지 아니하다고 판결하며 션 헵번 페러의 손을 들어주었다.
2017년 2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HFC(아이들을 위한 할리우드)에서 션 페러의 이복형제인 루카 도티(Luca Dotti), 션 페러의 전 변호사인 파울 알버게티(Paul Alberghetti), 전 어시스턴트, 총 3명으로 구성된 이사진이 션 페러(와 그의 형제)가 오드리 헵번 지적지산권의 유일한 소유주들이긴 하지만 페러의 동의없이 오드리 헵번의 이름과 그 유사한 것들을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지속적인 권리가 있음을 확인하고자 션 페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HFC는 HFC가 션 페러의 동의 없이 오드리 헵번의 이름과 그 유사한 것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주장하는 제3자와 체결한 계약들에 대해 간섭을 했으며 이에 대해 6백만 달러(USD)를 청구했다. 법원은 HFC가 "오드리 헵번 어린이 기금(The Audrey Hepburn Children's Fund)"이라는 dba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미스 헵번의 이름과 그 유사한 것들을 사용할 수 있는 독립적인 권리를 가진 적이 없으며 가지고 있지 않다고 판결했다. 따라서 법원은 페러의 동의 없이 제 3자와 계약을 체결한 HFC의 행동이 그 권리를 초과했으며 불법이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계약에 대해 간섭을 했다는 HFC의 주장에 대해 법적 근거가 없다고 했으며, 이에 대한 HFC의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서는 페러의 호의에 따라 해당 청구가 재판까지 가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페러의 수석 재판 고문인 로렌스 시갈(Lawrence Segal)은 "HFC가 션이 이전에 허용했던 만큼 지적재산권을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넘어서서 부적절한 자유를 취했다는 것을 항상 분명한 사실이었다. 그들은 션과 그의 형제 대신 스스로들이 해당 권리의 소유자인 것처럼 행동하기 시작했다. HFC는 션이 자신 어머니의 이름과 그 유사한 것들에 대해 가진 통제권을 빼앗으려고 했다. 션이 과거에 오드리 헵번의 지적재산권을 제한된 기금목금 목적으로 그리고 사례별로 때때로 사용하도록 HFC에게 허가를 했었으나, HFC는 어느 순간부터 허가 요청을 중단하고 소유하거나 통제하고 있지 않은 권리를 재정적으로 남용하기 시작했었다. 법원은, HFC가 오드리 헵번의 이름과 그 유사한 것들에 대한 라이선스나 독립적 권한을 가졌던 적이 없고 현재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했으며, HFC가 션을 대상으로 제기한 소송에서 주장한 모든 내용들에 대해 거부 판결을 내렸다. 션은 완전 승소를 했다"고 전했다.
법원의 판견을 들은 션 헵번 페러는 "공개 법원 소송과 보도자료에서 비난을 받았었지만 진실이 마침내 드러났다. 1993년에 HFC(어린이를 위한 할리우드)를 만들었을 때, 가족문화가 된 어머니의 인도주의적 노력을 계속 이어가려는 것이 최우선 목적이고 의도였다. 2012년 HFC에서 사임한 후, 나는 동생에게 힘을 더해 달라고 요청했다. 나는 유니세프를 위한 미국 기금에서 오드리 헵번 소사이어티(Audrey Hepburn Society)의 명예 회장(Honorary Chair)이 되었으며, 카릴 스턴(Caryl Stern) 대표(President)가 증언한 바에 따르면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미화 1억5천만 달러(USD) 이상을 모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형제 루카가 해당 소사이어티에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것을 거부했을 때, 이를 폐쇄해야 했다.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는 HFC의 990세금 신고서를 검토하면 이 사건이 자선단체에 관한 것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 자신들만의 기회 주의적인 이유들 때문에 자신의 형제와 전 변호사가 자신을 공격하는 것은, 내 인생의 가장 어두운 경험들 중 하나였다. 보도자료들은 '오드리 헵번 (자선단체)가 오드리 헵번의 아들을 고소하다'는 내용으로 헤드라인을 내걸었다. 나는 내 인생에서 '정도를 걸었다' 그리고 어려운 시련과 같은 이번 일에 대해 스스로에게 의문을 제기했었다. 이번 승소가 진정한 승리일까? 이번 위기 그리고 관련된 사람들을 생각하면 승리하는 것보다 더 안심을 했다. 다행스럽게도 이제 어머니의 은혜와 인류의 유산을 이어가는 일에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소송은 원래 2017년 2월에 제기되었으며 소텔로 판사는 7월에 최종 주장을 들었다. 배심원이 없는 해당 재판의 담당 판사인 데이빗 소텔로의 9페이지 결정진술은 다음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