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 말레이시아 2019년 11월 28일 PRNewswire=연합뉴스) 말레이시아 국립대학교(Universiti Kebangsaan Malaysia, UKM)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헌신과 지속가능한 세계 목표를 향한 그의 지속적인 기여를 인정했다. UKM은 말레이시아 대학으로는 최초로 세계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부문의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달 27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UKM 방문 중에 명예박사 학위가 수여됐다. 사회과학 및 인문학 교수진(Faculty of Social Sciences and Humanities, FSSK)이 조직한 행사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와 기후 변화"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그는 지속가능한 세계 발전 목표를 비롯해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속가능한 세계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 변화를 일으킬 방법에 대한 통찰을 제시했다.
UKM 부총장 Ir. Dr. Mohd Hamdi Abd Shukor 교수는 "명예박사 학위 수여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연설은 그와 같은 학자들이 차이를 만들 수 있는 대학에서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하는 본교의 노력을 강조하는 것"이라며 "존경받는 외교관인 그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확신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에 집중했다. 이는 지속가능한 인류의 성공을 위한 초석"이라고 언급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007~2016년의 연속 2회 임기 동안 유엔 사무총장직을 역임했다. 2007년에는 기후 변화의 가속적인 영향을 억제하고자 Caring for Climate Initiative를 시작했고, 2012년에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설정을 감독하며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개발도상국이 지속가능한 경제 경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사장 겸 회장으로서 Global Green Institute도 이끌고 있다.
Ir. Dr. Mohd Hamdi Abd Shukor 교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영감을 받아 연구와 보존 영역에 프로그램을 집중했다"라며 "UKM은 환경, 개발 문제 및 말레이시아 지질 유산을 다루는 참조 센터로서 Institute for Environment and Development (LESTARI) 하에 긍정적인 기여를 해왔다"라고 덧붙였다.
랑카위섬은 2004년 이후 동남아시아 최초의 지질 공원으로 인정받았는데, 이는 이 프로그램의 전문지식이 발휘된 하나의 사례다. 이 프로그램은 랑카위섬 지질 공원을 주도 및 개척했다. 올해 UKM은 세 번째로 랑카위섬의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지위를 유지하는 데 성공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LESTARI는 모든 교육 단계에서 환경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의 씨앗 양성(Nurturing the Seeds of Sustainable Development)"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UN SDG를 따르고, WWF 말레이시아와 Universiti Teknologi Petronas(UTP)의 자금 지원을 받았다.
말레이시아 국립대학교 소개
1970년 5월 18일에 설립된 말레이시아 국립대학교(Universiti Kebangsaan Malaysia, UKM)는 말레이시아어를 교육 매체로 사용하는 말레이시아 최초의 대학이다. UKM은 QS 세계 대학 순위 2019/2020에서 160위, QS 아시아 대학 순위에서 41위를 기록했다. 이 기록으로 볼 때 UKM은 세계 최고 대학 중 상위 1%에 들어간다. UKM 웹사이트: https://www.ukm.my/portal/
출처: Universiti Kebangsaan Malaysia
사진 - https://photos.prnasia.com/prnh/20191127/2655585-1?lang=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