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19년 10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제14회 FB-Life 아라산 영웅 축제(FB-Life Alxa Hero Festival)가 이달 1~5일에 중국 북부 내몽골 자치구의 아라산맹에서 열렸다. 이 축제에는 오프로드 선수와 팬들 외에도 경주를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 등 120만 명에 달하는 인파가 모였다.
2006년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올해 Fblife.com과 지방 정부가 공동 개최했다. 이 축제는 중국 최대의 오프로드 차량 행사이며, 올해 참가 차량 수는 약 400,000대에 달했다.
5일간의 행사 기간에 걸쳐 Team-3 (T3) 시리즈 대회, 전지형 차량 그랑프리, 음악 축제, 자동차 박람회, 드리프트 주행 및 불꽃놀이 등 50개가 넘는 활동이 펼쳐졌다.
이 축제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인 Team-3 시리즈 대회는 한 팀을 이루는 세 차량의 협력과 도전이라는 스포츠 정신에 가치를 둔다. 이 대회는 항상 오프로더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왔다. 올해 T3 대회와 T3 계주에는 579명의 선수와 346대의 차량이 참가했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로는 스턴트 곡예쇼와 무인 항공 차량 조명쇼 등이 있다. 축제 기간에는 500대의 드론이 지정된 형태로 비행해서 아라산의 하늘을 밝히고, 예술과 기술의 시각적 향연을 선사했다.
한편, 내몽골을 주제로 한 관광 상품 박람회도 개최됐다. 약 130개 기업이 관광 상품, 공예, 내몽골의 사막 문화, 유목 문화 및 낙타 문화의 매력을 발상하는 지역적 특징이 담긴 창작 제품 등을 선보였다.
매년 열리는 아라산 영웅 축제는 아라산맹이 국제적인 관광지로 부상하는 데 가장 중요한 동력원 중 하나가 됐다. 통계에 따르면, 이 축제가 열린 아라산좌기의 작년 관광객 수는 700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또한, 관광 수입은 전년 대비 46.91% 증가한 약 64억 위안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