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 중국 2019년 9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27일, Suning.com(002024.SZ)이 까르푸 차이나의 인수를 완료함으로써, 까르푸 차이나에 대한 Suning의 시대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올해 초(6월 23일), Suning.com은 6억2천만 유로(48억 위안)에 까르푸 차이나의 지분 8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완료된 거래는 Dia China와 완다 백화점에 이어 Suning이 체결한 가장 최근의 인수 계약이다. 이러한 행보는 풀 시나리오 소매 모델을 위해 오프라인 포트폴리오의 확장을 가속화 하고자 하는 Suning의 계획에 따른 것이다.
Suning Holdings Group 회장 Zhang Jindong은 "이는 Suning의 스마트 소매 계획의 핵심 단계"라며 "까르푸의 일용소비재(fast-moving consumer goods, FMCG) 경험과 공급망 기능은 Suning의 풀 시나리오 소매 모델, 견고한 물류 네트워크 및 첨단 기술과 통합될 수 있다. 스마트 소매 기능을 갖춘 Suning은 까르푸 매장을 완전히 통합된 온·오프라인 슈퍼마켓으로 전환함으로써,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식적인 거래 완료 당일, Zhang Jindong 회장은 까르푸 차이나의 본사 및 주요 지역에서 온 20명 이상의 임원들과 난징에 합류했다. 그는 특별 소집 회의에서 까르푸 차이나의 사업 개발 계획을 설명하고, Suning.com의 부사장인 Tian Rui를 까르푸 차이나 사업의 신규 CEO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Zhang Jindong 회장은 까르푸 차이나가 향후 5년 동안 중국의 1~3급 도시에 300개의 신규 매장을 개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까르푸 차이나의 브랜드와 운영은 독립적으로 유지하면서, Suning의 소매 클라우드 모델, 개방형 기술, 물류 및 공급망 기능을 활용해 하위 시장에 더 효과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28일 자로 Suning 홈 어플라이언스 부문은 200개 이상의 까르푸 매장에 통합된다. 어제 발표된 계획에 따라, 향후 중국에서 까르푸 매장은 육아용품, 스포츠 소매 및 영화관을 포함한 기타 Suning 자산도 통합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Suning은 원스톱 커뮤니티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물품, 서비스, 경험 및 레저의 통합을 모색한다.
다가오는 공휴일이자 젊은 중국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싱글 데이(광군제)인 11월 11일에는 더 많은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Suning과 까르푸 차이나의 공동 판매 프로모션의 첫 번째 이정표를 세울 예정이다.
24년 전, 처음으로 중국에 설립된 까르푸 차이나는 22개 성과 51개 중소도시에 걸쳐 총 210개의 대형 슈퍼마켓과 24개 편의점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3천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에 까르푸 차이나는 약 300억 위안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전자상거래 회사(온라인)와 슈퍼마켓(오프라인)의 통합은 소매 산업 발전의 새로운 트렌드다.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은 서로를 보완하고, 공급망을 따라 서비스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다수의 업계 분석가들은 이번 인수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Suning은 이번 인수를 통해 FMCG 분야에서 회사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스마트 소매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한편, 조달 및 물류비용을 절감함으로써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킬 전망이다.
편집자 주
Suning Holdings Group 소개
1990년에 설립된 Suning은 중국과 일본에 두 상장 기업을 보유하는 중국 굴지의 상업기업 중 하나다. 2019년에 Suning Holdings Group은 연간 매출액 6,025억 위안(약 772억4천 유로)을 기록하며, 중국 500대 민간 기업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인터넷 소매업 부문에서 상위 순위를 이어갔다. Suning은 "모두를 위한 최고의 삶의 질을 구축함으로써, 여러 산업 전반에 걸쳐 에코시스템을 주도한다"는 사명으로, 상업용 부동산, 금융 서비스 및 스포츠를 포함한 다수의 버티컬 산업으로 구성된 기업 생태계를 통해 소매업의 핵심 사업을 강화 및 확장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소매업을 개척하는 주요 자회사인 Suning.com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으로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명단에 올랐다.
출처: Suning Holdings Gro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