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2019년 9월 26일 /PRNewswire/ -- 현지 시간 이달 23일, 중국-러시아 외교 관계 수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러시아 국가경제성과전시센터(Exhibition Center of Achievements of National Economy)에서 "문화 중국, 지린의 매력"이라는 주제로 일련의 문화 활동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이 행사는 지린성 인민 정부, 국무원 화교판공실, 러시아-중국 우호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러시아 외교 관계 수립 70주년 기념 전시회'가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세 구역으로 나뉘어 지린성의 인간성, 생태 및 사회적 미학을 선보이고, 러시아 관중에게 지린성의 정통 이야기를 들려준다.
러시아 주재 중국대사 Hanhui Zhang에 따르면, 올해 중국-러시아 외교 관계가 70주년을 맞는다고 한다. 이 행사는 양국 간의 문화교류와 협력을 더욱 심화시키고, 양국의 국민 간에 더욱 밀접한 관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지린성 당위원회 상임위원회 위원이자 홍보부장인 Yugang Shi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간의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고, 양국의 국민 간에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연방 하원 제1부의장 Ivan Melnikov에 따르면, 이 행사는 중국-러시아 외교 관계 수립 70주년을 기념하고, 문화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며, 양국의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행사라고 한다.
러시아-중국 우호협회 제1부회장 Galina Kulikova에 따르면, 지린성은 러시아-중국 협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한다. 양국 국민은 여러 유사점을 공유하고 있다.
이 행사는 러시아에서 광범위한 관심을 받았다. 개막식에는 모스크바, 이르쿠츠크, 울리야놉스크 및 오렌부르크 지방 정부의 대표들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석했다.
앞으로 수일간 Red Sorghum 오케스트라 공연, 파노라마 영화, 사진전, 무형문화재 전시회 등, 지린성의 문화와 관련된 더 많은 활동과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린성은 이번에 네 번째로 러시아에서 문화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26일에는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도 진행되면서, 더 많은 지린성의 이야기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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