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inhua Silk Road 발표
(베이징 2019년 9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중국 중부 후난성의 유명한 무역 도시인 사오둥이 이달 16일에 현급 도시로 공식 승격됐다.
후난성 중부에 위치한 사오둥은 후난성의 3대 중요 도시인 창사, 주저우 및 샹탄으로 구성된 경제권을 연결하는 중요한 고리다.
사오둥은 30여 곳의 전문 시장, 200개 이상의 물류 라인, 300개 이상의 수출입 기업, 2,000개 이상의 해외 판매 플랫폼을 이용함으로써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따라 전 세계에 제품을 수출하는 후난성의 핵심 수출 기지다.
2018년 사오둥의 수입 및 수출량은 전년 대비 32.6% 증가한 미화 9억 달러를 기록했다.
사오둥은 후난성의 민간 경제 기치로도 알려져 있다.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에 따라 후난성 최초의 민간 기업이 사오둥에 설립됐다. 사오둥의 민간 경제는 우호 정책으로 인해 1990년대부터 활발하게 발전해왔다.
수년간의 노력 끝에, 현재 600,000명에 달하는 사오둥 사업자가 세계 곳곳에서 라이터, 가방 및 금속 키트 같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소형제품의 생산과 판매 측면에서 사오둥은 중국 동부 저장성의 이후(Yiwu)와 동일한 명성을 누리고 있다.
면적이 1,800km2에 조금 못 미치는 사오둥은 세계 사출 성형 라이터의 70%를 생산하고, 중국 내 금속 키트 중 40%를 생산하며, 중국의 학생 가방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2018년에 사오둥은 11%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다. 사오둥에서는 위에 언급한 산업의 부가가치가 11.4% 증가했고, 주요 사업 수익이 2천만 위안 이상인 신생 산업체 수가 122곳을 돌파했다. 이들 기업은 모두 후난성에서 1위에 올랐다.
같은 해, 사오둥은 고정자산에 266억 위안을 투자했는데, 이는 2017년보다 20.6% 증가한 수치다. 그뿐만 아니라 의료서비스 같은 분야에서 사오둥이 투자한 산업단지가 건설을 시작했거나 완공했고, 연속으로 가동에 들어가면서 사오둥의 경제 성장을 더욱 촉진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사오둥은 투자를 늘리고, 기술 변혁을 가속화 함으로써 지능형 제조의 발전을 활발하게 도모했으며, 이를 통해 양질의 도시 발전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원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08455.html?from=singlemessage
출처: Xinhua Silk Road Information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