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 중국 2019년 7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청두시 관료들과 더불어 세계도시문화포럼(World Cities Culture Forum)의 세계 문화 전문가들이 올해도 제2회 티안푸 세계 문화수도 심포지엄(Tianfu Symposium of World Cultural Capitals)에 참가해 문화 발전과 신경제를 위한 도시 기회를 탐구했다. 다양한 주제 시리즈와 세계 곳곳에서 참가한 전문가 중 한 토론 패널은 도시 정체성 성장에서 문화의 역할에 대해 조사했다. 세계도시문화포럼 소장 Paul Owens는 참가자들에게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는 도시는 정통 지역 문화와 균형을 이루는 데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고 있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의 질문에 일대일로 세계도시문화센터(Belt and Road World Cities Culture Centre) 회장 John Howkins는 미래 명성을 정의하고, 그 과정에서 완전히 새로운 문화 부문을 만드는 데 기술과 신경제의 역할로 주의를 돌렸다. Howkins 회장은 그날 오전의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새 프로젝트들을 되짚었다. 중국작가협회(Chinese Writers Association) 부회장 Jidi Majia는 "사람들의 지혜는 더욱 개방적이고 안정적인 대화를 낳는다"라며 "이는 다양한 민족과 다양한 국가의 지혜다. 포용적이고, 서로에게서 배우는 문명이야말로 위대한 문명"이라고 강조했다.
청두시 관료들은 티안푸 스마트 미디어 도시(Tianfu Smart Media City)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신규 프로젝트의 목표는 5G 같은 기술 플랫폼과 AI 같은 신경제 기술을 포함해 다양한 스마트 미디어 프로젝트를 통합함으로써 세계 무대에서 새로운 명성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궁 박물관(Palace Museum) 소장이자 자금성의 성공을 다룬 최근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Shan Jixiang도 발표했다. 그는 고궁 박물관이 문화 개방이라는 사명을 수행해왔으며, 자금성의 숨겨진 이야기 속에서 대중이 보고 공유할 만한 문화 유물을 더 많이 공개했다고 소개했다.
국제 지역 브랜딩 전문가 Robert Govers는 도시가 명성을 쌓기 위해 상상력이 풍부한 접근법을 취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설했다. Jidi Majia 부회장은 "모든 위대한 세계 도시는 신비한 도시 코드를 갖고 있다"라며, 훌륭한 시처럼 항상 가까우면서도 약간 이해할 수 없는 식으로 성공을 정의했고, 여기에는 많은 참가자가 공감을 표했다. 그는 청두의 중요성과 개성을 분명히 언급하고, 청두를 가리켜 '빛과 시의 도시'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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