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 중국 2019년 7월 25일 PRNewswire=연합뉴스) 이달 23일, 청두시 인민정부가 후원하고 청두 미디어 그룹(Chengdu Media Group)이 조직한 '2019년 제2회 세계 문화수도 티안푸 심포지엄(2019 The 2nd World Cultural Capitals Tianfu Symposium)'이 청두에서 막을 올렸다. 전 세계 42개 국가와 지역에서 세계 문화수도 심포지엄(World Cultural Capitals Symposium) 21개 회원 도시의 대표들과 '일대일로' 주변의 11개 핵심 도시 대표들을 비롯해 300명이 넘는 유명 문화 창의성 단체 대표와 문화 유명인사들이 중국 청두에 모여 문화 발전과 도시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문화 창의성에 관한 세계의 새 성장 도시 매력 지수(World's New Growth Cities Charm Index on Cultural Creativity)' 보고서가 처음으로 발표됐다. 이 보고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데이터 리서치 기업인 닐슨의 의뢰로 작성됐다. 이 보고서는 문화 창의성 매력 지수에서 6개 영역(도시 경제력, 도시 소비력, 문화 소프트 파워, 혁신적인 리더십, 인재 모집력, 국제적인 영향력)을 조사하고, 도시 문화와 혁신 발전을 측정하는 평가 지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보고서는 청두가 문화와 혁신을 결합하는 도시이며, 앞으로 10년 이내에 세계에서 빠른 성장을 보이는 도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심포지엄 현장에서는 '티안푸 스마트 미디어 도시 프로젝트(Tianfu Smart Media City Project)'가 공식적으로 세계에 발표됐다. 티안푸 스마트 미디어 도시는 청두 미디어 그룹이 세계적인 미디어 도시인 영국 맨체스터와 두바이 미디어 도시를 기준으로 청두에 설립한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 미디어 산업 클러스터다. 프로젝트 부지는 싱가포르-쓰촨 첨단기술혁신단지와 청두 첨단기술지구 내에 위치한다. 이 프로젝트는 3~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동시에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박물관, 런던 테이트 모던, Dunhuang Academy China, 량주 박물관(연구소) 및 청두 Wu Hou 사원이 공동으로 박물관 캠페인 'Hand in Hand'를 발표했다. 이 캠페인의 목적은 국제 박물관 간에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국가가 공유하는 문화 미래를 바탕으로 하는 공동체를 구성하며, 세계적인 문화 번성을 도모하는 것이다.
사진 - https://photos.prnasia.com/prnh/20190724/2532106-1?lang=0
출처: Chengdu Media Gro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