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DO와 Egis Technology, 공동으로 세미나 조직
(타이베이, 대만 2018년 12월 4일 PRNewswire=연합뉴스) FIDO(Fast Identity Online) Alliance와 Egis Technology Inc.가 공동 조직하는 2018 FIDO Taipei Seminar가 11월 30일 타이베이에서 열렸다. "더는 비밀번호가 필요 없다(No More Passwords)"라는 주제로 열린 이 세미나에는 전 세계 전문가가 모여 인증 및 신분 확인 기술 분야의 개선과 미래 경향에 대해 논의했다. 그 목적은 대만의 이해관계자와 정부 부처가 국제 표준에 따른 기술을 채택하도록 장려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기술을 채택하면 더 많은 사업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Egis Technology COO Todd Lin, 과학기술위원회 사무국장 Zse-Hong Tsai, 국회의원 Jason Hsu, 중국 타이베이 PKI & e-Authentication Consortium 회장 Che-Ho Wei 등이 주요 연설자로 참석했다.
Todd는 연설에서 Egis가 FIDO 이사회 회원으로서 국제 파트너십을 통해 대만의 국제적 입지를 확장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이해관계자들과 정부가 인증 및 신원 확인 애플리케이션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언급했다. FIDO는 기업과 조직이 설치 비용을 줄이도록 지원하는 한편, 네트워크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비밀번호 대안을 제공하는 업계 컨소시엄이다. 대만을 더 좋고 편리하며 안전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 FIDO는 대만 정부 부처와 이해관계자 사이에서 이와 같은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 세미나를 통해 대만 전역에서 이들 기술의 광범위한 채택을 촉진하고자 한다.
FIDO Alliance 전무이사 Brett McDowell은 이 동맹과 운영 방식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FIDO는 생체인식 인증과 보안 모듈 같은 기술을 통해 온라인 서비스 이용자를 안전하게 인증하는 방식을 취하며, 비밀번호에 대한 의존성을 대체하는 개방적이고 상호운용이 가능한 기제를 정의하는 사양을 구축한다. 여러 업계에 걸쳐 회원 수가 250사가 넘는 FIDO는 주요 국제 기업으로부터 열광적인 반응을 받았다. FIDO의 두 가지 사양인 U2F와 UAF는 중국, 일본 및 한국 전역에서 널리 채택됐다. FIDO는 또한 국제 파트너들과 윈윈 에코시스템도 구축했다. W3C와 ITU 같은 국제단체가 FIDO2 프로젝트의 제안을 채택함에 따라 이 프로젝트의 범위가 계속 확장되고 있다. Brett는 또한 이 세미나에서 참가자에게 고무적인 소식도 전했다. 11월 23일, ITU는 국제 사양의 일환으로 FIDO2를 채택한다고 발표했다. 오리지널 FIDO는 이미 ITU 사양으로 채택된 상태다.
오전에는 Early Warning Service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FIDO2 사례 연구, GoTrust, AuthenTrend, TWCA 및 Kiwi Technology가 발표한 대만의 사례 연구 등의 세션이 열렸다. GoTrust는 FIDO 솔루션을 모바일 앱에서 시행하고자 하는 대만의 한 은행을 지원했다. 이 앱을 통해 처리된 거래 수가 세 배 증가했고, 편리성과 높아진 보안성 덕분에 전체 이용률도 두 배나 증가했다. 내장 USB, 저전력 블루투스(Bluetooth Low Energy, BLE), 근거리 무선통신(Near Field Communication, NFC), 단일 지문 인증기 등을 갖춘 AuthenTrend의 ATKey.Card는 PC를 포함한 모든 장치에서 작동하며, 직원 명찰이나 위치 추적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Kiwi Technology는 FIDO 인증을 IoT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높이기 위한 핵심적인 관리 솔루션으로 사용한다.
한국, 일본, 태국 및 인도에서 온 참석자들은 최신 국제 경향과 아시아 전역에서 FIDO의 광범위한 채택에 관한 최신 정보를 지역 참가자에게 제공하고자 자국에서 FIDO의 진전을 설명했다.
FIDO Korea WG 홍동표 부회장은 31개 한국 기업이 FIDO와 손을 잡았으며, 이를 통해 한국은 FIDO 인증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 수 측면에서 선두주자가 됐다고 말했다. FIDO 사양은 2013년부터 금융, 통신 및 교육 부문은 물론 수많은 기업과 정부 부처에서 채택해왔다. 삼성전자, BC 카드, SK 플래닛, KT 등 한국의 주요 기업은 FIDO 표준을 설치함으로써 서비스의 질과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켰다. 앞으로 FIDO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통합 인증 플랫폼을 통해 IoT와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자 확장할 전망이다.
NTT DOCOMO 제품혁신 선임 이사이자 FIDO Japan WG 회장 Koichi Moriyama는 NTT DOCOMO의 FIDO UAF(Universal Authentication Framework)에 관해 발표했다. NTT DOCOMO는 비밀번호를 자주 잊어버리는 사용자를 돕고자 FIDO UAF 사양 채택을 지지하고, 비밀번호가 없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한편, 사용자는 안전한 로그인을 통해 로컬 장치에서 지문과 홍채 같은 생체인식 인증을 할 수 있게 됐다. NTT DOCOMO는 시장 서비스에 FIDO UAF를 통합하는 한편, 2015년 UAF 인증 장치와 서버를 출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FIDO가 비용, 사용, 보안 및 다양한 용도 측면에서 최고의 솔루션이며, NTT DOCOMO가 모든 신형 안드로이드 장치로 FIDO UAF 인증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Next Bank Preparation Office CEO IC Liu는 올해 세미나의 마지막 세션인 패널 논의에서 의장역을 맡았다. "대만/아시아가 세계를 포용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타이베이 정보기술부 부장 Wei-Bin Lee, TAICS(Taiwan Association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Standards) 사무총장 Sheng-Lin Chou, FIDO Alliance 전무이사 Brett McDowell, Asia PKI 컨소시엄(APKIC) 대표 Dr. Soranun Jiwasurat, 국회의원 Jason Hsu가 대만이 신기술을 수용하고, 표준, ICT 및 문화 측면에서 아시아 및 세계에서 확고한 족적을 남길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 https://photos.prnasia.com/prnh/20181130/2314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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