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2018년 10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다음 달 5~10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 CIIE)에 130개가 넘는 국가 및 지역에서 온 2,800개 회사가 참여하며, 15만 명이 넘는 바이어들과 만난다.
이번 CIIE 2018에는 200개가 넘는 업계 선도기업이 전시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elt and Road Initiative) 주변국뿐만 아니라 G20 회원국 중에서도 많은 전시업체가 참가한다. 또한, 중국 소비자 시장 개척을 목표로 30여 개 아프리카 국가에서 100개 이상의 회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국 부국장 겸 국립전시컨벤션센터(상하이) 회장 Sun Chenghai는 "CIIE는 전시업체가 표준을 넘어 현재 거래 수준의 현 상황을 확대할 훌륭한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개발도상국에는 중국 회사와의 거래와 제품 전시 기회도 제공할 것이며, 이번 CIIE에서 무역과 협력의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중국에 식품 수출 희망
90개가 넘는 브라질 회사는 식품, 농업, 의류 및 소비재, 의료 장비, 의료 및 서비스 부문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중 하이라이트는 커피로, 10개 이상의 브라질 커피 생산업체가 박람회에서 최고급 커피 제품을 준비하면서, 중국 시장에서 더 큰 지분을 차지하려고 하고 있다.
브라질 국가 수출진흥기관 Apex의 농업연관산업 부장 Igor Brandao는 "브라질이 세계 최대의 커피 생산국이자 수출국이지만, 브라질 커피에는 잘 알려진 글로벌 브랜드가 혼합돼 있다"라며 "이번 박람회는 브라질 커피가 세계에서 가진 이점을 고려하여, 브라질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지원하고 촉진하기 위한 훌륭한 플랫폼"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소비자를 위한 고품질 영국 제품
영국은 이번 행사의 귀빈국으로, 의료, 생명과학, 금융 및 전문 서비스, 교육, 창조 산업, 소비재, 식품 및 농산품, 항공 및 항공우주, 자동차, AI, 빅데이터와 같은 부문에 걸쳐 JLR,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HSBC, 켄우드(Kenwood) 및 영국항공(British Airways)을 비롯한 30개 이상의 영국 기업을 참여시킬 예정이다.
상하이 주재 영국 총영사 John Edwards는 "영국은 창조 산업, 교육 및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그러나 중국 소비자는 첨단 제조, 항공우주, 자동차 제품 일부를 눈여겨보지 않고 있다. CIIE가 중국 소비자에게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영국 제품을 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 세계에 중국 판매 촉구
독일, 프랑스 및 러시아 등의 전시업체는 이 세계 최초의 행사에 참여하기를 원했다. 러시아 대표단은 2,000m2에 이르는 공간에 여러 산업 제품을 전시하는 '러시아 수출업자' 프린지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독일은 가장 큰 전시물인 Waldrich Coburg가 제공한 200톤에 달하는 밀링머신을 박람회에 출점할 예정이다. 한국 무역 특사도 연간 49억6천만 달러 규모의 수익성 높은 화장품 산업과 같은 전통적인 부문을 넘어 고부가가치 부문으로의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 소개
중국국제수입박람회국과 국립전시컨벤션센터(상하이)가 조직하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 CIIE)는 중화인민공화국 상무부와 상하이 시 인민정부가 공동 후원한다. 동종 최초의 박람회인 CIIE는 WTO, UNCTAD 및 UNIDO 같은 국제기관의 지원을 받는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 https://www.ciie.org를 참조한다.
사진 - https://photos.prnasia.com/prnh/20181025/2279256-1
출처: 중국국제수입박람회 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