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저우, 중국 2018년 9월 28일 PRNewswire=연합뉴스) 중국 Yangko 축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제5회 중국 Yangko 축제가 산둥 성 자오저우에서 막을 올렸다. 9월의 어느 저녁, 황혼이 깃든 하늘의 금빛 노을을 배경으로 축제가 시작됐다. 20일 밤에는 10,000명이 넘는 관중이 개막식을 지켜봤다.
징을 울리고, 북을 치고, Suona를 불고, Yangko 춤을 춘다. 이날 저녁 전통적인 Yangko 춤인 Yangko in Modern Times가 대미를 장식했다. 2006년에 발표된 중국 최초의 국가 무형문화유산 목록에는 산둥 성의 세 가지 주요 Yangko 춤인 자오저우 Yangko, Shanghe Guzi Yangko, Haiyang Yangko가 포함됐다. "3가지 비틀림, 9가지 움직임, 18가지 자세"로 알려진 자오저우 Yangko는 무용수가 몸을 비트는 동작을 선보이는 무용이며, 중국에서는 중국 민속 무용의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린다.
자오저우 시는 항상 무형문화유산 보호를 매우 중요하게 여겨왔으며, 자금 조달과 인력 훈련을 통해 이를 지원하고 있다. 300년 넘게 인기를 누려온 자오저우 Yangko는 오늘날 중국 유산의 일환으로서 새로운 의미를 확보하고, 국제무대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한국, 이탈리아, 프랑스, 필리핀, 홍콩 및 마카오 등 여러 곳에서 자오저우 Yangko 공연을 진행한다. 6월 9일 저녁에는 칭다오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hanghai Cooperation Organisation, SCO) 회담에서 42명의 젊은 자오저우 배우가 조명과 불꽃 예술 공연의 일환으로 독특한 산둥 특징이 가미된 춤을 선보였으며, 이 춤을 통해 중국과 중국의 수많은 문화 보물이 큰 찬사를 받았다.
출처: 중국 Yangko 축제 조직위원회(Organizing Committee of the China Yangko Festiv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