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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유안 유안 탠, 중국 인기 문화 프로그램 'The Reader' 출연

The Reader
2018-07-26 11:01 2,159

(베이징 2018년 7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최근 중국 발레리나 유안 유안 탠(Yuan Yuan Tan)이 중국 국영 텔레비전 채널 CCTV-1의 'The Reader'에 출연했다. 그녀는 인기 많은 문화 시리즈 프로그램 'The Reader'에서 오랜 세월 무용을 훈련하면서 터득한 통찰을 공유했다.

San Francisco Ballet prima ballerina Yuan Yuan Tan reading during her appearance on the Chinese cultural program The Reader
San Francisco Ballet prima ballerina Yuan Yuan Tan reading during her appearance on the Chinese cultural program The Reader

탠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 10세 무렵, 상하이 발레 학교가 그녀의 재능을 알아보고, 훈련 프로그램에 합류하도록 초청했다. 학창 시절 탠은 여러 국제 발레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현재 탠은 미국의 3대 발레단 중 하나인 샌프란시스코 발레단에서 역사상 최연소 단장이자 최초의 중국 출신 무용수로 활동 중이다. 또한, 그녀는 프라하에서 열린 World Star Show에 참가한 최초의 아시아 무용수이기도 하다. 탠은 동양 국가 중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나, 우아한 서양의 무용을 숙달해 전 세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04년, 탠은 타임지 표지에서 '아시아의 영웅' 중 한 명으로 소개되고, 2017년에는 HKSTV가 수여하는 'You Bring Charm to the World' 상을 받았다. 올해 4월 9일에는 샌프란시스코 시장 예술상을 받았는데, 이날은 샌프란시스코 시민이 기리는 '유안 유안 탠의 날'로 지정됐다.

탠이 샌프란시스코 발레단에 합류한 것은 18세 때다. 그 전까지 샌프란시스코 발레단에는 아시아 출신의 수석 무용수가 없었다. 하룻밤 만에 발란신의 'Stravinsky Violin Concerto'를 익히도록 주문받았을 때, 탠에게는 예상치 못한 기회의 문이 열렸다. 탠은 확실한 기초 실력과 의지로 다음 날 공연을 했다. 그로부터 1년 반 후, 그녀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백조의 호수'를 포함해 여러 주요 공연에서 배역을 맡았고, 단 2년 만에 수석 무용수가 됐다.

탠은 자신을 춤추는 탁발승으로 여긴다.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아름다움과 이를 위해 인내해야 하는 고통 사이에서 영원한 고투를 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녀는 발레에 자신의 인생을 걸었다. 'The Reader' 에피소드에서 그녀가 보여준 춤은 중국 비평가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중국 전역의 온라인 팬들은 그녀에 대한 무한한 지지를 보였으며, "국제무대에서 대체가 불가능한 중국의 자부심"이라며 그녀를 칭찬했다. 앞으로도 탠은 세계적인 규모의 여정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https://photos.prnasia.com/prnh/20180723/2193123-1

출처: The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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