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2017년 12월 7일 PRNewswire=연합뉴스) 영어 교육과 평가 분야의 글로벌 리더 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과 중국의 NEEA(National Education Examinations Authority)가 지난 2일 상하이에서 제5회 영어평가 국제학술대회(New Directions in English Language Assessment Conference)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영어 교육, 학습 및 평가 간의 상호작용을 탐색하는 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영어 평가의 발전을 가속화 했다.
이 대회는 '평가와 교육/학습의 연계'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고, 언어능력 체제, 교수의 언어 교육능력 평가 등과 같은 주제를 논의했다. 또한, 이 대회는 전례 없는 관심을 받았는데, 평가와 교육 분야의 정책 입안가와 전문가를 포함해 5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전 세계에서 200편이 넘는 학술 논문이 제출되고, 그 중 60편을 선별해 대회 중에 발표했다. 이 중 30%는 중국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 제출된 논문이다.
영국문화원, 중국의 영어 교육 국제화를 지원할 파트너
영어 교육과 평가 부문의 글로벌 리더인 영국문화원은 영어 평가 분야에서 80년 넘게 경험을 축적했다. 2016년 12월, 중국 교육부와 영국문화원은 영국과 중국의 영어 시험 수준을 상호 인정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또한 영어 학습, 교육 및 평가에서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가속화 하고자 영어 평가에 관한 공동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영국문화원 평가 연구&개발 책임자 배리 오설리번(Barry O'Sullivan)은 "중국의 영어 표준 연계 프로젝트에 학술적 지원을 제공하고, 중국의 영어 평가 개혁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파트너/실무자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언어 부문에서 유럽 언어 기준(Common European Framework of Reference, CEFR)을 바탕으로 구축된 IELTS와 Aptis는 CSE와 연계 연구를 수행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최초의 영어 시험"이라고 말했다.
영국문화원, 중국의 영어 평가 개혁 프로젝트 지원
이 대회에서 영국문화원과 NEEA는 '공동 연구 보조금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의 목적은 CSE에 관한 국제 언어 평가 전문가의 연구를 도모하고, CSE와 국제 시험 및 언어 시험 시스템과의 연계 연구를 촉진하는 것이다.
영국문화원의 중국 시험 이사 팀 후드(Tim Hood)는 "앞으로 중국의 교육자와 연구원을 비롯해 다른 국가와 지역에서 평가 및 교육 전문가, 연구원 및 정책 입안가를 유치하는 노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