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16년 10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유니온페이는 오늘, 아시아 결제 네트워크(Asian Payment Network, APN) 소속 7개 기관과의 칩 카드 기술 라이선싱 협력을 발표했다. 이는 중국의 금융기술 표준이 '세계화'되는 또 다른 획기적인 성과다. 싱가포르, 태국,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의 주요 교환 네트워크가 카드 수용 및 발급 부문에서 유니온페이 칩 카드 표준을 채택할 예정이다.
중국인민은행 부은행장 Fan Yifei, 유니온페이 차이나 회장 Ge Huayong, 유니온페이 사장 Shi Wenchao이 서명식에 참석하고,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CEO Cai Jianbo와 파트너사 대표들이 계약서에 서명했다.
유니온페이 카드는 현재 160개 국가와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40개 국가와 지역에서 발급되고 있다. 유니온페이는 국경 간 사업을 도모하는 동시에 중국 외 해외 시장에서 금융 기반시설 건설에 참여하고자 네트워크, 제품, 기술 및 표준 이점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다.
Fan Yifei 부은행장은 "중국의 결제 산업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를 촉진하고, 포용적 금융을 개선하며,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데 있어 점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APN 회원들이 유니온페이 칩 카드 표준을 채택한 것은 유니온페이의 기술과 서비스가 국제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파트너사의 제안과 조언을 환영하며, 더 많은 파트너사들과 기회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Ge Huayong 대표는 "유니온페이는 2014년부터 수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금융 기반시설 건설에 참여했다"면서 "APN과의 이번 협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결제 네트워크 간의 상호연결을 실현하는데 일조하고, 아시아 태평양 국가와 지역 간 금융 교류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11개 아시아 태평양 국가의 13개 교환 네트워크로 구성된 APN은 지역 내 다양한 결제 네트워크 간의 상호연결을 목표로 한다. 2005년 APN은 경쟁 입찰을 통해 유니온페이를 국가 간 칩 카드 표준의 단독 제공업체로 선정했다. 이제 APN 회원은 앞으로 발행하는 모든 APN 브랜드 카드에 유니온페이 칩 카드 표준을 적용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큰 의미를 지닌다. 첫째, 유니온페이와 중국 외 해외 결제산업 간의 협력이 사업 협력에서 포괄적인 제품과 표준 파트너십으로 향상됐음을 의미한다. 둘째, 이들 시장에서 결제산업의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고, 유니온페이의 혁신적인 결제상품 출시를 촉진한다. 셋째, 중국 결제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