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아티, 짐바브웨 2015년 12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고성능 태양광 발전 제품을 제조하는 세계 최대 업체 중 하나인 JA Solar Holdings Co., Ltd. (Nasdaq: JASO) ("JA Solar")는 오늘, 짐바브웨 내 대규모 지상 태양광 시설 세 곳 중 한 곳에 대한 100MW 규모의 태양광 광발전(photovoltaic, PV) 모듈 공급계약 수주를 오늘 발표했다. 이 사업은 300MW 규모의 통합설치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며, 본 사업의 계약자는 ZTE, 중국 MCC17 그룹 및 인트라트렉 짐바브웨 세 곳이다. JA Solar는 중국 MCC17 그룹이 건설 중인 사업에 필요한 PV 모듈을 공급한다.
짐바브웨 정부 조달위원회에 따르면, 발전소는 문야티, 인수카미니(문야니 인근 소규모 지역) 및 메타벨레랜드 남부 수도(보츠나와 국경에 인접한 짐바브웨 주)에 건립된다. JA Solar 대변인은 자사가 문야티 지역사업 모듈 공급을 위해 올해 초부터 짐바브웨 전력공사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으며, 문야티 지역사업 건설 수주 후 중국 MCC17 그룹이 JA Solar를 모듈 독점 공급자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세 가지 사업에는 미화 5억4천400만 달러 가치의 PV 모듈 계약이 포함되며, JA Solar는 이 중 1억7천900만 달러에 대한 계약을 수주했다. 이 사업들은 2016년 말 또는 2017년 초부터 건설을 시작하는 것으로 계획 중이며, 2017년 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짐바브웨는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의 많은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심각한 전력부족을 겪고 있다. 현재 국가 전력의 대부분은 대형 열 발전소 한 곳과 소형 열 발전소 세 곳, 수력 발전소 한 곳에 의해 공급되고 있다. 이러한 열 발전소는 국가의 전력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전력생산 구성품 절반 정도는 수년 간 운용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점은 광산 회사에 의한 과도한 전기 소비와 함께 전국의 도시에 대해 광범위한 정전을 야기하고 있다. 지난 2년 간 짐바브웨 정부는 대형 지상 광발전 발전소 세 곳을 포함한 전력사업을 빠르게 추진해왔다. 전 세계 정부가 재생 가능한 에너지 개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시대에, 이러한 요구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사업은 더 많은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달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공식방문 이후, 양국은 무역, 에너지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이루는데 합의했다.
JA Solar 사장 Xie Jian은 "짐바브웨는 시진핑 주석의 아프리카 공식방문의 첫 방문국이었으며, 이는 양국이 재생 가능한 에너지 분야에서 더 많은 협업을 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짐바브웨 사업에 대한 PV 모듈 공급계약 수주는 JA Solar가 짐바브웨와 더욱 굳건한 관계를 유지하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내 다른 국가들과도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JA Solar는 전 세계 시장에 더욱 우수한 품질의 태양광 관련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계속해서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고 수준의 품질을 달성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MCC17 그룹 사장은 "문야티 태양광 사업이 짐바브웨 최초의 성공적인 태양광 사업이 되도록 하며, 짐바브웨 국민들의 전기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