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사, 해양 산업 발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목적의 양해각서(MoU)도 체결
싱가포르 2024년 11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운영 기술(OT) 사이버 보안 분야 선도 기업인 마이크로섹(MicroSec)은 IACS UR E26(일명 '선박 사이버 복원력(Cyber Resilience of Ships)') 규정 준수 평가에 쓰이는 자사의 사이버어세서(CyberAssessor) 툴이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검사•테스트•인증 회사 중 하나인 뷰로베리타스(Bureau Veritas)로부터 공식 인증서(LoA)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LoA 획득으로 마이크로섹의 사이버어세서 툴은 신조(新造) 선박의 시운전 단계 및 운항 기간 동안 글로벌 UR E26 사이버 보안 표준에 대한 규정 준수 평가 능력을 입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7월 1일부터 신조 선박에 가장 엄격하게 적용되는 최신 사이버 보안 요구 사항으로 인정받는 E26 표준은 선주가 기존 선박과 선단에도 지속적으로 사이버 보안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선급 협회 규정 준수를 위한 엄격한 평가.
뷰로베리타스는 엄격한 과정을 거쳐 사이버어세서 툴을 평가했다. 우선 이 툴이 E26 표준에 맞춰 어떻게 사이버 보안 관행을 매핑하는지 분석한 뒤 마이크로섹 플랫폼 사용자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평가를 제공받게 보장하고, 사용자가 충분한 정보에 입각해 사이버 보안 전략에 대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했다.
리카르도 바비엘리니 뷰로베리타스 수석 디지털 혁신 책임자는 "해상 선박과 선단을 노리는 사이버 위협이 늘어나면서 강력한 사이버 보안 태세 유지가 필수적이 됐다"면서 "베리타스의 사이버 보안 평가 보고서는 조선업체, 선박 운영사, 선단 관리자에게 E26 표준을 충족하고 사이버 위험으로부터 선박을 보호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고 말했다.
다만 비슈람 미슈라 마이크로섹 CEO는 "그래도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사이버어세서 툴은 규정을 준수할 뿐 아니라 선단의 사이버 보안 상태에 대한 포괄적인 통찰력을 제공하여 선박 운영사와 선박 건조사는 물론 심지어 항구가 선제적으로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업계에 대한 뷰로베리타스의 전문성이 합쳐지면 이 툴은 업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포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공동의 사명을 강화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이크로섹과 뷰로베리타스, 양해각서(MoU) 체결
마이크로섹과 뷰로베리타스는 이 역사적인 성과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해양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과 헌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MoU도 체결했다.
양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E26용 사이버어세서 툴을 도입할 예정이다. 조선업체, 선주, 선박 운영사가 국제 산업 표준을 준수하고 사이버 공격에 대한 방어를 강화하며 우수한 사이버 보안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