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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MWC서 5G 신성장 및 5.5G 상용화 비전 제시

Huawei
2024-02-26 15:34 3,326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4년 2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는 26일  MWC Barcelona 2024에서 5G Beyond Growth Summit을 개최했다. 서밋에서 Li Peng 화웨이 기업 수석부사장 겸 ICT 영업•서비스 부문 사장은 통신사들이 5G로 비즈니스를 성공시키는 방법과 5.5G가 어떻게 네트워크의 잠재력을 한층 더 발휘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해줄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Li는 "5G는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정도를 가고 있다"며 "5G는 2019년 상용화를 시작한 이후 4G가 걸린 9년보다 4년 더 짧은 5년 만에 전 세계적으로 15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현재 전 세계 모바일 가입자의 20%가 5G를 사용하고 있다. 이 사용자들은 전체 모바일 트래픽의 30%를 생성하고 모바일 서비스 수익의 40%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i는 이어 "2024년 상용화에 접어들 예정인 5.5G와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가 융합되면 통신사들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기능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그러면서 "전 세계 통신사들이 이러한 기회를 잡기 위해 고품질 네트워킹, 다차원 수익화, 새로운 서비스, 생성형 AI에 집중해야 한다"며 다음 네 가지 주제에 대해 언급했다.

Li Peng, Corporate Senior Vice President; President of ICT Sales & Service, Huawei
Li Peng, Corporate Senior Vice President; President of ICT Sales & Service, Huawei

비즈니스 성공의 기반인 고품질 네트워크

모바일 사용자들은 네트워크 품질이 충분히 우수하다면 모바일 패키지 경험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기꺼이 돈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입증됐다. 따라서 이러한 사용자들이 생성하는 트래픽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통신사들은 트래픽의 가치를 극대화할 기회를 얻게 된다. 고품질 5G 네트워크 구축 등의 전략적 목표를 제시하는 통신사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예를 들어, 중동의 일부 통신사는 이미 Massive MIMO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이러한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최적의 경험 덕분에 5G FWA는 성공적으로 출시됐다. 현재 5G FWA는 약 300만 가구를 연결해 통신사의 강력한 매출 성장의 동력원 역할을 하고 있다. .

각 비트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다차원 수익화

전 세계 5G 통신사 중 20% 이상이 이미 속도별 요금 부과 모델을 채택했다. 가령 태국의 한 통신사는 최근 5G Boost Mode 애드온 서비스를 출시해 가입자가 자신의 사용 용도에 맞게 다양한 속도 등급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통신사는 이 모델을 통해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 수익인 ARPU를 약 23% 높일 수 있었다. 또 다른 중국 통신사는 라이브 스트리머에게 원활한 고화질 라이브 스트리밍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업링크 보장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가 큰 인기를 끌면서 통신사의 ARPU는 70% 이상 향상됐다.

Li Peng delivers opening remarks at the summit
Li Peng delivers opening remarks at the summit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와주는 새로운 서비스

New Calling, 클라우드 폰, 무안경(glasses-free) 3D 같은 새로운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가상 아바타 같은 New Calling의 부가가치 기능이 큰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또한 사용자들은 원스톱 자동차 보험금 청구처럼 실시간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사를 보이고 있다.

5G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도입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50여 개 산업 분야에서 5만 개가 넘는 사설 5G 네트워크 사용 사례가 상업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확정적 지연 시간(deterministic latency), 정밀한 포지셔닝, 수동형 사물인터넷(IoT) 등 5.5G의 새로운 기능은 기업 간(B2B) 시장에서 통신사에게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산업을 모든 지능의 시대로 이끄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조사업체인 IDC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AI 휴대폰 출하량은 1억 7000만 대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15%에 해당한다. 차세대 AI 휴대폰은 더욱 강력한 저장 장치, 디스플레이, 이미징 기능을 갖추게 될 것이다. 이러한 휴대폰으로 구동되는 AI 생성 콘텐츠(AIGC) 애플리케이션은 수 천억 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생성하고 통신사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다.

Li는 "통신사들과 함께 5G와 5.5G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놀라운 새로운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약속하며 서밋에서의 연설을 마무리했다.

출처: Huaw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