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업계 주요 기업, 안후이에서 한자리에 모이다
허페이, 중국 2023년 9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지난 9월 20일, 중국 안후이성의 성도 허페이에서 2023 세계제조업대회(The 2023 World Manufacturing Convention)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nistry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 과학기술부(Ministry of Science and Technology), 상업부(Ministry of Commerce),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tate-owned Assets Supervision and Administration Commission of the State Council), 중국과학원(Chinese Academy of Engineering), 중국 전국공상연합회(All-China Federation of Industry and Commerce), 중화인민대외우호협회(Chinese People's Association for Friendship with Foreign Countries), 중국 중소기업연합회(China Association of Small and Medium Enterprises), 글로벌 중소기업연맹(Global Alliance of SMEs), 안후이성 인민정부(People's Government of Anhui Province) 등 중국 내 여러 부처가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주최측은 개막식에서 "2023 중국 500대 제조 기업(China Top 500 Manufacturing Enterprises)" 명단을 발표하면서 안후이 제조업계에서 선보이고 국내외 시장에서 나란히 주목받는 혁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또한 산업정보기술부와 안후이성 인민정부 간 "차이나 스피치 밸리의 발전 추진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emorandum of Cooperation to Further Promote the High-Quality Development of China Speech Valley)"와 같은 중요 협약이 체결되고 업계 주요 프로젝트의 계약이 다수 성사되기도 했다.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허페이에서 개최되는 2023 세계제조업대회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능형 제조업(Intelligent Manufacturing for a Better Future)"이라는 테마로 열린다. 개막식과 기조 연설 포럼부터 전문 토론회 및 역동적인 전시회에 이르기까지 수준 높은 행사로 채워진다.
2만 평방미터 면적의 메인 홀을 비롯해 6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추가 공간에서 시장 기반의 쇼케이스가 펼쳐져, 전례없이 다채로운 전시업체와 드넓은 공간으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참가자는 퀀텀 컴퓨터, 추진 로켓, 최고 시속 600킬로미터의 자기부상열차, 초전도 사이클로트론 양자테라피 시스템, 8만 톤 단조 프레스 등의 전시 제품을 통해 전 세계 제조업계의 최신 동향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대회를 통해 중국에서 자체 생산한 중장비 가스 터빈 블레이드부터 양자 스핀 자력계까지 수많은 신기술과 신제품이 공개된다. 대규모 모델링 기능이 탑재된 중국 최초의 산업 인터넷 플랫폼 Oryx 3.0도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2018년에 처음 막을 올린 세계제조업대회는 5년 연속으로 업계에 큰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3021개 프로젝트의 계약이 체결됐으며 현재까지 투자 금액은 1조 위안(약 1500억 달러)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