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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중국∙민주콩고, 포괄적이고 심층적인 성장 모색

CGTN
2023-05-29 08:01 1,519

(베이징, 2023년 5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중국과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은 2015년에 상생 협력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며, 양국 관계에서 더욱 깊은 발전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26일, 양국은 베이징에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킴으로써, 양국 국민에게 도움이 될 성숙하고 안정적이며 획기적인 관계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펠릭스 앙투안 치세케디 치롬보(Felix-Antoine Tshisekedi Tshilombo)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양국이 이룬 협력의 결실을 환영하며, 양국이 공동의 이익과 운명을 공유하는 긴밀한 공동체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나란히 걸어가는 전략적 파트너

중국과 민주콩고는 수년에 걸쳐 농업, 보건, 무역, 인프라 및 기타 분야를 포괄하는 일련의 협정 및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우호 협력을 지속해서 심화했다.

중국은 수년 동안 민주콩고의 최대 무역 동반자이자 외국인 투자의 원천이었다. 2022년 양국 교역액은 전년 대비 51.7% 증가한 미화 218억9천800만 달러에 달했다.

양국 간의 인프라 협력에서도 결실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콩고의 국회와 상원이 위치한 People's Palace, Martyrs Stadium, 그리고 올해 말에 완공 예정인 Central African Cultural and Arts Center와 같은 프로젝트 건설을 지원했다.

중국-민주콩고 우호병원(Friendship Hospital)은 양국의 획기적인 의료 및 건강 협력 프로젝트다. 이 병원은 완공 후 많은 환자를 치료해 콩고 국민의 의료 상태를 효과적으로 개선시켰다.

26일 회의에서, 시 주석은 치세케디 대통령에게 "중국은 민주콩고와 협력해 서로를 지원하고, 협력을 모색하며, 발전을 촉진하고, 발전과 진흥의 길에서 함께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시 주석은 "중국의 고품질 발전은 민주콩고에 더 많은 협력 기회와 더 넓은 시장을 제공하고, 양국 관계의 더 큰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면서 "중국은 언제나처럼 민주콩고의 경제와 사회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치세케디 대통령은 중국이 민주콩고의 경제 및 사회 발전을 위해 장기적으로 도움을 주고 가치 있는 지원을 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양국의 우호 협력이 시간의 시험대를 잘 이겨내고, 유익한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양쪽 모두 소중히 여길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

시 주석은 현재의 국제 정세 속에서 중국과 아프리카는 그 어느 때보다 단결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개발도상국의 공동 이익을 공동으로 수호할 것을 촉구하며, "중국은 아프리카가 자주적인 발전 경로를 추구하고, 세계 정치, 경제, 문명의 중요한 기둥이 되는 것을 굳건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의 프레임에 따라, 중국은 2015년 FOCAC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에서 중국-아프리카 10대 주요 협력 계획을 발표했으며, 2018년 베이징 정상회의에서는 8대 이니셔티브를 발표하며 중국-아프리카 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치세케디 대통령은 2021년 다카르에서 열린 제8회 FOCAC 각료회의 개막식에서 "현재 아프리카와 중국은 오랜 친구처럼 나란히 걷고 있다"면서 양국은 "운명과 연대, 정의를 공유함으로써 모범적인 양국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공동의 야망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다카르에서 발표한 중국-아프리카 협력의 9개 프로그램에 대한 이행을 약속하면서, 아프리카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새로운 시대에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촉진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촉구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3-05-26/China-DRC-ties-enter-comprehensive-deep-going-growth-with-full-vitality-1k7VqkD2Pyo/index.html

 

 

출처: CG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