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 중국 2023년 1월 6일 PRNewswire=연합뉴스) 이달 28일, 중국의 석유 대기업 Sinopec이 푸링 셰일 가스전 사회적 책임 보고서(Fuling Shale Gas Field Social Responsibility Report)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에 따르면, 중국 최초의 상업 개발 셰일 가스전인 중국 푸링 셰일 가스전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총 532억㎥에 달하는 셰일 가스를 생산했으며, 중국 셰일 가스전 중에서 생산 신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2012년 말, 중국 남서부 충칭 푸링에 위치한 Sinopec의 Jiaoye 1 HF 유정은 203,000㎡에 달하는 셰일 가스를 생산하며 중국 내 셰일 가스의 상업적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푸링 셰일 가스전은 지난 10년 동안 약 9천억㎥에 달하는 입증된 셰일 가스 매장량을 보고했고, 532억㎥에 달하는 셰일 가스를 생산했다. 생산된 셰일 가스는 쓰촨-동부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통해 양쯔강을 따라 위치한 70개 이상의 도시에 공급되면서, 국가 에너지 안보를 지켰다.
Sinopec은 푸링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남서부 쓰촨 분지에서 셰일 가스 탐색과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28일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Sinopec 회장 Ma Yongsheng은 "지금까지 Sinopec은 푸링, 웨이룽, 용촨 및 치장의 4개 셰일 가스전을 개발했으며, 입증된 총 셰일 가스 매장량은 1조1천900억㎥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Ma 회장은 "Sinopec은 중국 남서부 쓰촨과 충칭에 연간 용량 100억㎥가 넘는 셰일 가스 생산기지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푸링에 1조㎥ 규모의 셰일 가스전과 쓰촨 남부에 5천억㎥ 규모의 가스전 건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