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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대응책의 적극적인 최적화 도모

CGTN
2022-12-27 10:24 1,595

(베이징 2022년 12월 27일 PRNewswire=연합뉴스) 중국 내 여러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방 정부는 중증 환자를 예방하고, 인민의 건강을 보호하며, 전염병에 대한 장벽을 구축하고자 신속하고 정확한 행동을 취하고 있다. 

이와 같은 조치에는 시기적절한 치료의 제공, 의약품의 수요 충족, 고령층과 기타 주요 집단을 위한 건강 서비스의 개선, 코로나19 백신 접종 촉진, 농촌 지역에서 전염병의 예방 및 관리를 강화는 방안 등이 있다. 

본격적으로 운영 중인 열 클리닉 

최근 중국 내 여러 도시에서는 체육관에 열 클리닉을 설치하거나 핵산 검사 부스를 임시 열 클리닉으로 전환해 진료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 이들 클리닉 중 일부는 24시간 운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모든 등급의 의료기관에서는 절차를 최적화하고, 자원을 확장하며, 당직 의료진을 늘림으로써 시급하고 불안한 환자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하이의 경우, 145개에 달하는 2차 및 상급 병원에 마련된 열 클리닉에 사람들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완전 개방을 요청했다. 

또한, 주민이 집을 나서지 않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여러 도시에 인터넷 병원도 개설됐다. 

이달 21일 베이징시 보건위원회는 베이징 내 열 클리닉에서 치료를 받은 열 환자 수가 최근 절정에 달했던 73,000명에서 11% 감소한 65,000명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열 클리닉에 대한 수요도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주요 집단에 우선순위를 둔 의료 서비스

국가위생건강위원회(National Health Commission)는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풀뿌리 의료기관에 독거노인, 임산부 및 기저질환 환자 같은 특수 집단에 대한 원장을 작성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위원회는 지방 민원 부서에 고위험 지역을 철저하게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여기에는 의약품 보유량 평가, 의료 치료, 보건 서비스, 백신 접종 서비스 및 응급 대응 역량 등이 포함됐다. 

상하이의 한 지역사회 보건 서비스센터에서는 가정의들이 주민의 건강 상태를 신중하게 평가하고, 80세 이상 고령자, 만성질환 환자, 혈액투석 환자, 암 환자 및 임산부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농촌 지역에서 강화된 감염증 예방 및 관리 

농촌 지역에서는 보건 서비스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새해 및 춘절 연휴를 맞아 도시에서 일하다 고향을 찾는 사람으로 인해 농촌으로 유입되는 인구가 증가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지방 정부는 농촌 지역 내 감염증의 예방 및 관리와 보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도시 병원에 마련된 열 클리닉은 농촌 지역 내 감염증 예방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중국 동부 산둥성에 위치한 자오저우시를 예로 들면, 시 보건위원회는 농촌 마을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36개의 지역사회 의료 지점을 마련하고, 446명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조직했다. 

각 마을 클리닉과 의료 지점에는 최소 2명의 의료 인력이 상주하며, 상담, 약 조제 및 주요 집단을 위한 환자 이송 등에 대해 상시(24시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신 접종 확대

중국에서는 인구의 9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60세 이상에서는 약 87%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80세 이상에서는 66.4%만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중국 내 60세 이상 인구는 2억6천700만 명이며, 중국은 이 집단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11월 말, 중국은 고령층의 백신 접종률을 개선하기 위한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여러 지역에서는 고령자를 위한 '그린 채널' 같은 방안을 채택했다. 

감염증 관리 조치를 최적화하는 가운데, 중국의 감염증 대응 전략은 중증 환자 예방을 목표로 감염증 관리에서 확진자 치료로 초점을 옮겼다.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인 중국과 선진국 간에 인구 1인당 의료 자원 및 의료 기술의 간극은 분명 존재하지만, 중국의 평균 기대 수명(국가 웰빙을 보여주는 기본 척도)은 2019년 77.3세에서 2021년 78.2세로 증가했다.

중국은 사람 중심 철학을 이어가며, 감염증의 확산을 여러 차례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 사실과 수치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중국의 감염증 대응은 찬사를 보낼 만한 '큰 족적'을 남겼다고 한다. 사실과 수치로 볼 때, 조만간 일상생활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에 대한 특정 전망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ttps://news.cgtn.com/news/2022-12-24/China-actively-optimizes-COVID-19-response-measures--1g1VSDwwxdS/index.html

출처: CG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