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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중국-아랍 정상회의, 전통적인 우호 관계 진전시켜"

CGTN
2022-12-13 14:10 927

-- 미래를 공유하는 더욱 긴밀한 공동체 촉진 

(베이징 2022년 12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이달 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10명 이상의 아랍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중국·아랍 정상회의(China-Arab States Summit)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 정상회의에서는 중국과 아랍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리고, 양측의 우호 정신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미래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를 공유하는 더욱 긴밀한 중국-아랍 공동체를 더욱 촉진할 기회를 제시하며, 유익한 결실을 맺었다.

중국-아랍의 우호 관계 설명

시 주석은 '연대와 상호 원조, 평등과 상호 혜택, 포용성과 상호 학습'을 특징으로 하는 중국-아랍 간의 우호 정신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며, 연대와 상호 원조는 중국-아랍 우정의 독특한 특징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아랍 국가가 서로를 신뢰하고, 형제의 우애를 쌓았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오랫동안 우호적인 교류를 이어온 중국과 아랍 국가는 고대 비단길을 통해 서로를 알게 됐고, 이어 우호적인 관계가 됐다"며, "양측은 국가의 해방을 위해 각자 투쟁하면서 기쁨과 슬픔을 공유하고, 경제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상생 협력을 도모하며, 변화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공정과 정의를 지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모든 요소가 중국-아랍 간에 우정의 정신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평등과 상호 혜택은 양측의 우정을 끊임없이 도모해온 동력"이라며, "중국과 아랍 국가가 상호 유익한 협력을 추구하는 데 있어 남남(South-South) 협력의 모범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포용성과 상호 학습은 양측의 우정에 내재된 핵심적인 가치다. 시 주석은 중국과 아랍 국가가 서로의 오랜 문명에서 꾸준히 지혜를 얻고, 문명의 핵심적인 정수인 '평화, 조화, 진실성, 진실'을 공동으로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 발전 추구

지난 세월 중국과 아랍 세계는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유익한 협력을 통해 생산적인 공동 발전을 함께 추구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아랍 국가는 경제 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상생 협력을 도모해야 한다"면서 "양측이 각자의 개발 전략 간에 시너지를 강화하고,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 하에 고품질 협력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측은 중국·아랍국가 협력포럼이라는 틀 아래 17가지 협력 기제를 구축했다. 지난 10년 동안 무역액은 1천억 달러나 증가했고, 총무역량은 3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 기간에 아랍 국가에 대한 중국의 직접 투자는 2.6배 증가했고, 투자액은 230억 달러를 기록했다. 200건 이상의 BRI 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 그 혜택은 20억 명에 달하는 양측 국민에게 돌아갔다.

시 주석은 "이번 정상회의에 새로운 시대를 맞아 미래를 공유하는 중국-아랍 공동체를 구축하고, 중국과 아랍 국가 간에 포괄적인 협력 계획 개요를 수립함으로써 미래의 중국-아랍 관계를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래를 공유하는 더욱 긴밀한 중국-아랍 공동체 촉진

시 주석은 "전략적 파트너인 중국과 아랍 국가는 양측 국민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 인류의 진보라는 명분을 발전시키기 위해 중국-아랍 간의 우호 정신을 진전시킬 것"이라며 "또한,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며, 미래를 공유하는 더욱 긴밀한 중국-아랍 공동체를 촉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아랍 국가가 독립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공동 이익을 옹호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자국 여건에 맞는 발전 경로를 독자적으로 탐색하고, 자국의 미래를 스스로 확고하게 지키는 아랍 국가를 지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시 주석은 "중국은 아랍 국가와 전략적인 상호 신뢰를 심화하고, 주권, 영토 보전 및 국위를 지키는 서로를 확고하게 지지해야 할 것"이라며, "양측이 타국의 내정 문제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공동으로 지키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며, 개발도상국의 합법적인 권리와 이익을 옹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2014년 중국·아랍국가 협력포럼 제6차 장관급회의에서 공동의 이해관계를 기반으로 하는 중국-아랍 공동체와 운명을 함께 하는 공동체 건설을 처음으로 제안했다. 이 제안은 아랍 국가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https://news.cgtn.com/news/2022-12-10/China-Arab-summit-fosters-closer-community-with-shared-future-1fCSHo3ndzq/index.html 

출처: CG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