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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중국, APEC 회원국 위한 무역 환경 촉구 및 상생 협력 모색"

CGTN
2022-11-22 15:37 1,638

(베이징 2022년 11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중국은 31년 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가입한 이후 지역 파트너십과 상생 협력에 전념했다. 올해 중국은 APEC 경제를 위한 자유롭고 개방적인 무역 환경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29억 인구가 생활하는 21개 APEC 회원국은 전 세계 GDP의 60%가 넘는 경제 규모를 공유하고 있다. 팬데믹, 높은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위기, 기후변화 등과 같은 역풍 속에서, APEC 회원국은 태국 수도 방콕에 모여 다자간 협력을 더욱 심화하기로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속가능한 무역과 투자에 관한 현안을 논의하는 제29차 APEC 정상회의에서 "자유롭고 개방적인 무역과 투자는 APEC의 목적과 원칙"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 주석은 "이것은 푸트라자야 비전 2040의 실현을 위한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진정한 다자주의 옹호

시 주석은 진정한 다자주의를 옹호하고, 다자간 무역 체제를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시 주석은 "규칙에 기반을 둔 다자간 무역 시스템을 보호하고, 글로벌 산업 및 공급망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개방적이고 공정하며 비차별적인 무역 및 투자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포괄적이고 높은 표준의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FTAAP)의 조기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가장 먼저 비준한 중국은 추가 지역 경제 통합을 위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의 가입도 추진 중이다. 

RCEP와 CPTPP는 21개 APEC 회원국이 추구하는 광범위한 FTAAP의 실현을 위한 실행 가능한 경로로 여겨지고 있다. 

모든 사람의 이익을 위한 포용성 옹호

시 주석은 포용적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대등한 협의, 공동 참여, 공동 이익을 특징으로 하는 지역 경제 협력 구조를 구축하고,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거대한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시 주석은 "모든 회원국은 상호 연결된 개발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보완을 통해 상생 협력을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에 따르면, 중국은 농촌 지역 활성화, 특수하고 정교한 기술로 새롭고 독특한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지원, 그리고 무역 및 투자를 통한 경제적 포용성 개선에 관한 이니셔티브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개방적인 지역 협력 유지

또한 시 주석은 모든 측면에서 전면적인 개방과 지역 경제 협력 수준을 높이기 위해 더 큰 이니셔티브를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개방적인 지역 협력을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중국이 높은 수준의 개방에 대한 약속을 굽히지 않고 개방의 문을 더 활짝 열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개최된 제5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무역을 지원하겠다는 중국의 확고한 의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다. 

수입을 주제로 한 이 행사에서는 총 735억 달러 규모의 잠정 거래가 성사되면서, 중국의 거대한 시장과 수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입증했다. 

한편, 중국의 수도 베이징은 높은 수준의 개방에 대한 중국의 노력을 보여주는 생생한 전형이다. 베이징은 서비스 분야에서의 개방 확대를 위해 자유무역 시범지구와 국가종합 시범지구 등과 같은 도시의 '2개 지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년간 베이징은 '2개 지구'와 관련된 것으로 선구적 또는 획기적인 정책을 100건 이상 도입했으며, 100개 이상의 랜드마크 프로젝트와 기능 플랫폼에도 착공했다.

개혁과 개방은 특히 지난 10년간 중국의 사회 및 경제 발전에 큰 동력을 제공했다. 

중국 국가통계국(National Bureau of Statistics)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13~2021년 기간에 평균적으로 세계 경제 성장에 30% 이상 기여하면서, 세계 경제에 가장 크게 기여한 국가가 됐다.

https://news.cgtn.com/news/2022-11-19/China-urges-for-a-free-open-trade-environment-for-APEC-economies-1f5uxVsV9UQ/index.html

출처: CG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