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niture

CGTN "중국, 세계 경제 회복 촉진 위한 디지털 협력 촉구"

CGTN
2022-11-18 17:36 1,172

(베이징 2022년 11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글로벌 합의를 구축하고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는 것은 함께 하는 회복, 보다 강한 회복'(Recover Together, Recover Stronger)을 주제로 하는 제17차 G20 정상회의의 중요 과제다.

디지털 경제는 세계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 2022년 '세계 인터넷 개발 보고서(World Internet Development Report 2022)'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47개 국가의 디지털 경제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38조1천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배경에 따라, 16일 중국은 G20 회원국을 대상으로 디지털 경제 발전의 결실이 모든 국가의 국민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디지털 협력을 활성화하는 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글로벌 디지털 경제의 패러다임 구축

인도네시아의 휴양지 발리에서 열린 제17차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연설을 통해 "중국은 G20 회원국과 지속해서 협력함으로써, 모두를 위한 혜택, 균형, 조정, 포용, 상생 협력, 공동 번영을 특징으로 하는 글로벌 디지털 경제 패러다임을 공동으로 구축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다자주의의 수호를 강조하며, 국제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또한, 시 주석은 발전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혁신이 팬데믹 이후의 회복을 촉진하는 원동력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2016년 항저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처음으로 디지털 경제를 G20 의제에 올리면서, 발전 방식을 혁신하고 성장 잠재력을 활용할 것을 다짐한 바 있다.

이후 2017년과 2018년에 이어진 정상회의에서, 세계 정상들은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신기술이 야기하는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광범위하게 논의했다.

이 기간에 진행된 여러 차례의 G20 정상회의에서는 디지털 경제가 점점 더 세계 경제 성장의 중요한 동인이 되고 있으며, 세계 주요 경제국을 포함하는 G20은 디지털 경제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 주도 세력을 대표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중국의 행동 

또한, 시 주석은 중국이 G20 회원국과 지속해서 협력하며, 모두에게 이익을 주고, 상생 협력과 공동 번영을 특징으로 하는 '균형 있고 조정되며 포용적인' 글로벌 디지털 경제 환경을 조성할 것임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디지털 실크로드 건설 이니셔티브를 시작했으며, 디지털 경제는 글로벌 개발 이니셔티브에 따른 핵심 협력 분야임을 강조했다.

이어 시 주석은 "중국은 디지털 기술의 혁신적 적용을 촉진하는 한편, 혁신 성과를 통해 모두를 유익하게 만들고, 모두가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혁신 및 협력에 관한 G20 행동 계획(G20 Action Plan on Digital Innovation and Cooperation)'을 제안한다"면서 "이를 위해 모든 당사국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전했다.

중국은 세계 제2의 경제 대국이자 최대 개발도상국으로서 디지털 경제 발전에 큰 중요성을 부여해왔다. 중국의 디지털 발전은 세계 경제 회복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공동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년간 중국은 디지털 경제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이달 9일 Chinese Academy of Cyberspace Studie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에 중국 디지털 경제의 가치는 45조5천억 위안(약 6조3천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GDP의 39.8%에 해당한다.

이달 7일 중국국무원 신문판공실이 발표한 '사이버 공간에서 미래를 공유하는 공동체 구축(Jointly Build a Community with a Shared Future in Cyberspace)'이라는 제목의 백서에 따르면, 올 6월까지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는 10억5천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인터넷 보급률은 74.4%에 달했다고 한다.

백서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최대의 5G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5G 표준 및 기술의 글로벌 리더 중 하나라고 한다. 중국에는 현재 185만 대의 5G 무선 기지국과 4억5천500만 명의 5G 휴대전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중국의 새로운 여정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14차 5개년 계획(2021-25) 및 2035년 장기 목표는 중국이 디지털 경제를 촉진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GDP에서 핵심 디지털 경제 산업의 부가가치 비율을 2020년 7.8%에서 2025년에는 1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2025년까지 중국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새로운 수준에 도달하고, 디지털 공공 서비스가 더욱 포용적이 되며, 디지털 경제 거버넌스 시스템이 눈에 띄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https://news.cgtn.com/news/2022-11-16/China-calls-for-digital-cooperation-to-boost-global-economic-recovery-1f0OuLDSeCQ/index.html 

출처: CG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