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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사용 격차' 해결,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위한 핵심

GSMA
2022-09-22 17:30 407

-- 제7차 연례 GSMA SDG Impact Report, SDG 진행 핵심으로 디지털 통합 강조

뉴욕, 2022년 9월 22일 /PRNewswire/ -- GSMA의 제7차 연례 모바일 산업 영향 보고서: 지속가능발전목표(Mobile Industry Impact Report: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https://www.gsma.com/betterfuture/2022sdgimpactreport ]에 따르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를 달성하려는 국가라면 모바일 인터넷의 '사용 격차' 해소가 최우선으로 이뤄져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서는 모바일 분야가 SDG에 발을 들인 첫 주자로 자리매김한 지 6년이 지난 현재, 17개 목표 전부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는 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모바일 사업자가 2030 의제(2030 Agenda)에 꾸준히 전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갈 길이 멀다.

국제적 갈등, 식량 및 에너지 부족, 경제 불확실성, 계속되는 코로나19 영향의 복합적인 작용에 역풍을 맞아, 전 세계적으로 SDG 진행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대해, 보고서에서는 모바일 연결성 및 연결 기술이 경제 회복 및 회복탄력성을 추구하는 국가가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하는 것을 지원함으로써, 중요한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전 세계 여러 국가의 중저소득 국가에서 모바일은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한 주된 수단이다. 모바일 사업자가 통신망 시설에 투자한 덕분에, 모바일 광대역 통신망의 '커버리지 격차'[1]는 2015년 14억 명에서 2022년 4억 명으로 감소했고, 이는 다양한 SDG 지표에도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약 32억 명에 달하는 네트워크 이용자는 기술, 지식, 비용 지급 능력, 관련 콘텐츠 등의 부족으로 인해 여전히 연결성의 장점을 누리지 못한다. 이 '사용 격차'는 전 세계적인 사회 경제적 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로 급부상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빠르고 안정적인 통신망에 접근 가능한 사람들은 지인 또는 가족과의 네트워크 형성, 원격 근무, 교육 및 건강 관련 서비스 이용, 혁신적인 사업 구축, 효율성 재고를 비롯해 탄소 배출의 감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통신망을 이용했다. 반면, 통신망 접근이 어려운 사람들은 단지 통신망 이용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혼란에 있어서도 가장 취약했다. 특히 사회적으로 온라인 서비스가 더욱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음에 따라, 이들은 전 세계가 팬데믹에서 벗어나면 더 많이 뒤처질 위기에 놓여있다.

Telefonica CEO이자 GSMA 회장인 Jose-Maria Alvarez Pallete는 "갈등, 식량 위기, 경제적 불확실성이 세계적으로 최우선 과제인 세상에서, 모바일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GSMA의 SDGs Impact Report는 이러한 거대한 과제를 해결하고, 긍정적인 변화의 촉매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발전을 만들어내는 데 있어 소통의 영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GSMA 사장 Mats Granryd는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는 늘어나는 세계적 과제에 맞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력하게 상기시킨다"라며 "SDG는 세계적 발전을 위한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며, 모바일 산업은 이를 지지하고 실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모바일 연결성과 디지털 통합은 2030 의제에 명시된 야심 찬 목표를 달성하고, 세계가 직면한 세계적 불평등, 가난, 갈등의 역풍에 맞서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면서 "고품질의 모바일 통신망에 대한 민간 투자를 제한하는 장애물을 없애고, 점점 더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가는 세상에서 많은 사람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없는 '사용 격차'를 해소하는 데 정책 담당자들이 동참할 것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함께한다면, 연결의 힘을 경제적 회복, 사회적 발전, 디지털 통합의 촉매제로 활용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삶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DG에 기여하는 모바일 산업

  • 모바일 산업은 2021년에 SDG 17개 목표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증가했고, 2020년에 비해 전년 대비 평균 증가율도 빨라졌다. 2015년에는 32점, 2020년에는 49점이었던 평균 SDG 17개의 영향 점수가 2021년에는 53점에 달했는데, 이는 모바일 산업이 SDG에 대한 잠재적인 기여도의 53%를 달성했다는 의미이다. 그 밖의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다.
    - 모바일 기여도가 50이 넘는 SDG는 2015년에 없었고, 2020년에는 6개 항목이었으나, 현재는 11개 항목에 달한다.
    - 모바일 산업은 모바일 통신망의 범위와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의 점유율로 인해 SDG 9 (산업, 혁신, 인프라) 목표에 계속해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 모바일 산업의 기여로 가장 크게 개선된 부문은 SDG 1 (빈곤 종식), SDG 2 (굶주림 종결), SDG 4 (질적인 교육)이다. 이는 정부 서비스에 접속하거나, 구직활동을 하고, 본인 또는 자녀의 교육 정보를 얻는 등 생활을 향상해주는 활동을 위해 모바일을 활용하는 사람들이 비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보고서 다운로드: https://www.gsma.com/betterfuture/2022sdgimpactreport

편집자 주:

  • 2021년 말까지 53억 명(전 세계 인구의 66%)이 휴대폰을 사용했으며, 43억 명(전 세계 인구의 55%)은 모바일 인터넷도 사용했다. 여기에는 모바일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주요한 수단이자 많은 요소에서 유일한 수단인 중저소득 국가(LMIC)의 33억 명이 넘는 모바일 인터넷 가입자도 포함된다.
  • 모바일 광대역 통신망이 있는 지역에 거주하지만 연결되지 않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사용 격차'는 3년 연속으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32억 명에 달한다. 모바일 산업과 파트너들은 일반적으로 안전성 및 보안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비용 지급 능력, 지식 및 기술, 연관성 부족과 관련된 사용 격차의 원인을 계속해서 해결하고 있다.
  • 모바일 가입자가 온라인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하면서, 모바일 지원 활동의 사용량은 2021년에 최고를 기록했다.
    - 2021년에 35억 명(모바일 가입자의 67%)이 휴대폰으로 영상 통화를 이용했다. 이는 2020년 이후 3억3천 명의 원격 근무 및 기타 온라인 활동을 추가로 지원하게 된 것을 의미한다.
    - 25억 명(모바일 가입자의 48%)이 본인 또는 자녀의 교육 정보를 얻는 데 휴대폰을 사용했다. 이는 2020년 대비 4억1천 명이 증가한 것이다.
    - 21억 명(모바일 가입자의 41%)이 휴대폰을 통해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거나 개선하고자 했다. 이는 2020년 대비 2억 7천 명이 증가한 것이다.
  • 개발도상국에서는 모바일 지원 서비스 이용률이 현저히 낮았다. 고소득 국가와 LMIC 간의 모바일 지원 서비스 이용률의 격차는 평균 17%포인트다. 이는 지역 연관성이 있는 콘텐츠를 소개하고, 안정적인 연결 신호가 필요한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도록 통신망을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체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모바일 산업은 기후 영향 데이터를 공개하고 배출량 감소 목표를 설정하는 데 지속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다. 2021년 말까지 연결 기준 66%, 수익 기준 82%의 사업체가 기후 영향을 공개했고, 연결 기준 34%, 수익 기준 44%의 사업체가 2050년까지 넷 제로에 달성하는 것을 탄소 배출 감축 목표로 세웠다.
  • 모바일 및 디지털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탄소 배출량이 가장 많은 4개 산업이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탄소 배출량 감축 수준의 40% 정도를 달성할 수 있다. 이 4개 산업(제조업, 운송업, 건설업)이 전 세계 배출량의 80%를 차지한다.
  • 모바일 분야의 지속 가능성 채권 발행이 많이 증가했다. 이는 사업체가 재정적 목표 달성만 추구하기보다 사회적 및 환경적 목표 달성을 기반으로 하는 데 확보하는 자금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이해관계자들이 ESG에 관해서 더 많이 인지하고 분별력이 생기면서, 효과적이고 일관된 방식으로 성과를 평가하고, 이에 대해 소통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됐다. GSMA는 최근에 10개의 산업별 KPI를 특징으로 한 최초의 모바일 분야 ESG 보고 체계인 ESG Metrics for Mobile을 선보였다. 이 KPI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은 산업의 미묘한 변화와 정황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고, 업계는 더욱 일관적인 방식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기회가 생긴다.

GSMA 소개

GSMA는 모바일 생태계를 통합해 긍정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사회 변화의 기반이 되는 혁신을 발견, 개발 및 제공하는 글로벌 조직이다. GSMA의 비전은 연결이 가진 모든 힘을 발휘해 사람, 산업, 사회가 번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모바일 생태계와 인접 산업 전반에 걸쳐 모바일 통신 사업자 및 조직을 대변하는 GSMA는 선을 위한 연결(Connectivity for Good), 산업 서비스 및 솔루션(Industry Services and Solutions), 지원 활동(Outreach)이라는 3가지 주요 요소를 구성원들에게 제공한다. 이러한 활동에는 정책 개선, 오늘날의 가장 중대한 사회적 과제 해결, 모바일 작업을 위한 기술 및 상호 운용성 지원, MWC와 M360 시리즈 등의 행사에서 모바일 생태계 소집을 위한 세계 최대의 플랫폼 제공 등이 포함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gsma.com을 참조한다.

미디어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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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용 격차'는 모바일 광대역 네트워크가 커버하는 지역 외의 거주자를 의미한다.

 

출처: GS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