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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 여행 자유도 가장 낮아

Henley & Partners
2022-07-19 18:34 486

던 2022년 7월 19일 PRNewswire=연합뉴스) 국제항공운송협회(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IATA)[https://www.iata.org/ ]의 단독 공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된 최신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https://www.henleyglobal.com/passport-index ] 결과에 따르면, 국제적 접근성이 가장 높은 여권을 소지한 국민이 오히려 여행의 자유를 즐기는 데 가장 제한적이고 까다롭다고 한다. 일본은 사상 최고의 무비자 및 도착 비자 점수 193점을 기록하면서, 헨리 여권 지수(사전 비자 없이 입국 가능한 국가 수에 따라 세계 모든 여권을 평가하는 독창적인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한편, 싱가포르와 한국은 192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최신 IATA 통계는 이들 세 국가의 시민이 헨리 여권 지수 17년 역사상 가장 높은 국제적 접근성을 획득했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제 승객 수요가 코로나 이전의 17%에 불과하다고 보고했다. 지난 2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제 승객 수요는 10% 미만이었으며, 이 수치는 세계적인 경향에 훨씬 뒤처져 있다. 유럽과 북미의 경우 팬데믹 이전 여행 이동성 수준의 약 60%까지 올라갔다. IATA 수석 경제학자 Dr. Marie Owens Thomsen[https://www.henleyglobal.com/publications/global-mobility-report/2022-q3/travel-trends/rebounding-aviation-industry-demonstrates-resilience-and-agility ]은 2022년 3분기 헨리 글로벌 이동성 보고서(Henley Global Mobility Report 2022 Q3)[https://www.henleyglobal.com/publications/global-mobility-report/2022-q3 ]에서 2022년 승객 수는 팬데믹 이전 수치의 83%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는 많은 시장에서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도달하거나 그 수준을 넘어설 전망"이라며 "2024년에는 업계 전반적으로 이와 같은 전망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신 헨리 여권 지수 상위 4~10위는 EU 회원국이 차지했다. 독일과 스페인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국가 190개국을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올랐다. 핀란드, 이탈리아 및 룩셈부르크가 189개국으로 공동 4위에 올랐고, 덴마크, 네덜란드 및 스웨덴이 188개국을 기록하며 공동 5위에 올랐다. 영국과 미국은 한 단계씩 하락하며, 각각 6위와 7위에 머물렀다. 아프가니스탄은 최신 헨리 여권 지수에서도 최하위를 기록했다. 아프가니스탄 국민이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국가는 27개국에 불과했다. 세계에서 여권 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와 가장 낮은 국가 간의 글로벌 이동성 간극은 전례 없이 가장 높은 166개국에 달했다.

여름 여행의 혼돈

미국은 7월 4일 독립기념일 주말 이후 여행 혼돈이 완화되기 시작했다. 유럽 전역에서는 직원 부족과 기타 문제로 항공사들이 수천 편의 비행편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고, 그에 따라 주요 공항에서는 승객들이 몇 시간이고 대기해야 했다. 영국 최대 공항인 히스로 공항은 항공 여행 회복세에 대처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는 항공사측에 여름 항공권 판매의 중단을 요청할 정도였다. 

헨리 & 파트너스(Henley & Partners)[https://www.henleyglobal.com/ ] 회장이자 헨리 여권 지수 개념의 발명가인 Dr. Christian H. Kaelin [https://chriskalin.com/ ]은 최근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놀랍지 않은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 국가가 고립주의와 경제적 자급자족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최신 결과는 글로벌 연결성에 대한 인간의 욕구를 상기시키는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팬데믹은 우리 시대가 그동안 겪지 못했던 충격을 안겼다"라며 "여행 자유의 회복과 복구, 그리고 인간의 선천적인 이동과 이주의 본능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올라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팬데믹의 명확한 승자 아랍에미리트

지난 2년간 이어진 혼란 속에서 한 가지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 바로 아랍에미리트의 여권 파워가 증가했다는 점이다. 아랍에미리트는 무비자 및 도착 비자 점수 176점을 받으며, 헨리 여권 지수에서 15위에 올랐다. 지난 10년 동안 아랍에미리트는 헨리 여권 지수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는데, 2012년에는 불과 106점으로 64위에 머물러 있었다. 최신 Henley Private Wealth Migration Dashboard[https://www.henleyglobal.com/publications/henley-private-wealth-migration-dashboard ]에서 알 수 있듯이, 아랍에미리트는 부유 투자자 사이에서 높은 관심과 집중을 받았고, 2022년에는 가장 높은 HNWI의 국제 유입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2019년 순유입량 1,300명에서 무려 208% 증가하며 4,000명의 순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사상 가장 큰 상승 폭이다.

평화로운 국가의 여권 파워가 더 강력하다

헨리 & 파트너스는 국가의 무비자 접근성과 Global Peace Index(GPI) 점수를 비교하는 독특한 리서치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국가의 여권 파워와 평화 간에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헨리 여권 지수[https://www.henleyglobal.com/ ] 상위 10위권 국가는 GPI 상위 10위 국가와 일치했다. 마찬가지로, 헨리 여권 지수 하위권 국가는 GPI 하위권 국가와 일치했다.

옥스퍼드 Said 비즈니스 스쿨 Quondam 펠로 Stephen Klimczuk-Massion [https://www.henleyglobal.com/publications/global-mobility-report/2022-q3 ]은 2022년 3분기 헨리 글로벌 이동성 보고서[https://www.henleyglobal.com/publications/global-mobility-report/2022-q3 ] 결과와 관련해 "여권은 단순한 명함이 아니다"라며, "개인이 소지한 여권과 목적지 국가에 따라 해당 목적지 국가에서 받게 되는 환영의 종류와 그곳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안전성이 영향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여권을 단순히 A에서 B로 이동하기 위한 여행 문서로 보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판단 착오에 가깝다"라면서 "특정 국가 여권의 상대적인 강약은 해당 여권 소지자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심지어는 일부 상황에서 생사를 결정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보도자료 전문 보기[https://www.henleyglobal.com/newsroom/press-releases/2022-passport-index-global-mobility-q3 ]

출처: Henley & Part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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