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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지역 차원의 실천이 중국의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방법"

CGTN
2022-07-07 16:32 1,720

(베이징, 2022년 7월 7일 PRNewswire=연합뉴스) 중국의 옛 속담에 "진정한 지식은 현장에서의 실전에서만 나온다"는 말이 있다. 풀뿌리 출신인 정치 지도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수십 년 동안 지역 차원에서 일하며 효과성을 개선한 사람 중심의 지배 구조를 실천해왔다.

1990년대 초에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이 전국으로 심화 및 확장됨에 따라, 대만 해협을 오가는 경제 교류가 점점 회복됐다. 대만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가들은 엄청난 시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국 본토에 이내 큰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중국 동남부 푸젠성의 수도 푸저우는 대만 섬에서 불과 200km 떨어져 있는 만큼, 순식간에 대만에서 들어오는 투자 규모가 두 번째로 큰 도시가 됐다.

애석하게도 힘겨운 행정 과정에 직면한 투자자들의 열정은 이내 가라앉았다. 1990년 시 주석은 중국공산당(CPC) 푸저우시 위원회 서기가 됐다. 그는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본 후, "즉시 시행"이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채택하자고 제안했다. 새로운 접근법은 관료적 형식주의를 타파할 것을 지향했다.

이 접근법으로 인해 푸저우의 잠재력이 펼쳐지게 됐다. 100억 위안도 안 되던 푸저우의 GDP는 1990~1995년에 400억 위안으로 급등했고, 중국의 평균 성장률을 크게 웃돌았다. 푸저우는 이내 중요한 경제 호황 도시로 인정받았다.

당시 시 주석은 "지금 우리는 적절한 해결책이 부족한 여러 문제에 직면했다"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일을 시행하고자 하는 의지이며, 이것이 바로 실천을 주장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실천은 이론, 지침 및 정책을 시행하는 핵심"이라면서 "효과적인 시행은 성공의 열쇠"라고 설명했다.

그로부터 20년이 흐른 지금, 푸저우 정부는 여전히 "즉시 시행" 정책에 전념하고 있다.

시 주석의 지배구조 스타일의 또 다른 특징은 범죄자의 신분에 상관없이 부패를 척결하고자 하는 그의 의지다. 그는 이미 1988년 푸젠성 닝더에서 불법 토지 점유를 종식시킨 성공적인 활동을 이끈 바 있다.

그는 1988~1990년에 CPC 닝더현 위원회의 당 수석이자, 최연소 회원이었다.

그는 취임 직후 한 달 동안 마을, 기업, 학교 및 정부 부처에서 시간을 보내며 조사했다. 사람들은 그에게 몇몇 관료가 공유지에 불법으로 주택을 지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불법 토지 점유를 종식시키기로 결심하고, 닝더에서 반부패 운동의 첫 단계를 향해 팀을 이끌었다.

시 주석은 징계위원회 관료에게 서민들이 상황에 만족하는지 물었고, 그 관료는 아니라고 대답했다. 다음으로 시 주석은 이 상황이 생산성을 떨어뜨리는지 물었고, 그 관료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시 주석은 2003년 인터뷰에서 "그런 다음, 약 300만 명의 인민과 당 규율을 어긴 수천 명의 관료 중에서 어느 쪽을 뒤엎어야 할지를 물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 주석은 "그 관료는 '당연히 2~3천 명의 관료를 선택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고, 나는 '우리는 이를 추진하고, 되돌아보지 않고 밀어 부칠 것'이라고 답했다"라고 말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2-07-04/How-Xi-Jinping-practices-governance-through-working-in-the-field-1bmqAdWr3UY/index.html

출처: CG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