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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지난 25년간 번성한 홍콩, 새로운 장 열어"

CGTN
2022-07-04 09:50 2,106

(베이징 2022년 7월 4일 PRNewswire=연합뉴스) 홍콩특별행정구(Hong Kong Special Administrative Region, HKSAR)의 신임 행정장관 존 리는 지난 금요일 웨이보 계정을 만들며 새로운 하루를 시작했다. 지난 금요일은 홍콩의 중국 반환 25주년이었다. 

리 장관은 첫 글에서 "상쾌한 하루의 시작인 일출을 보면, 활력이 가득해지는 느낌"이라면서, 트위터의 중국판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웨이보에서 홍콩 행정장관이라는 새로운 사명 하에 일과 삶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서로 힘을 모아 홍콩의 새 장을 써 내려가자"라고 밝혔다.

리 장관은 홍콩특별행정구 6기 행정장관으로서의 취임 선서를 마쳤다. 금요일 오전에 열린 취임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리 장관으로부터 취임 선서를 받았다. 

홍콩을 운영하는 애국자들

올해 64세로 전 안보 수석을 역임한 리 장관은 '홍콩을 운영하는 애국자'라는 원칙 하에 새롭게 개선된 선거 제도를 통해 신임 홍콩 행정장관으로 선출됐다. 

리 장관은 2020년 6월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의 도입을 감독했다. 2019년에 화염병 투척부터 경찰 공격과 상점 파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폭력적인 활동이 전개되면서, 세계 금융 허브인 홍콩은 장기간 사회적 교란에 휩쓸렸다. 이에 법이 도입된 것이다. 

홍콩보안법이 집행되면서 홍콩 주민들은 폭력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평화로운 삶을 되찾았다. 홍콩은 질서와 경제 활력을 회복했다. 

지난 금요일, 시 주석은 연설에서 이와 같은 진보를 언급하며, '애국자에 의한 홍콩 통치'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시 주석은 "애국자에 의한 홍콩 통치야말로 홍콩의 장기적인 안정과 보안을 지키는 핵심"이라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이 원칙을 굽혀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주석에 따르면, 홍콩은 중국에 반환된 후 중앙 당국의 전반적인 사법권과 특별행정구의 높은 자치 수준을 바탕으로 진정한 민주주의를 누렸다고 한다. 

시 주석은 '일국양제' 정책과 홍콩의 헌법적 지위에 순응하는 홍콩의 민주주의 제도는 홍콩 주민의 민주적 권리를 지키고, 홍콩의 번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경제 기적에 대한 대체 불가능한 기여

또한, 시 주석은 1997년 중국 반환 이후 장기적이고 꾸준하며 빠른 경제 발전이라는 중국 경제의 기적에 대해 홍콩이 대체 불가능할 만큼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홍콩은 중국의 개혁개방에서 트렌드 세터였고, 중국 본토와 나머지 세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다리이자 창구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홍콩은 중국의 전반적인 발전에 적극적으로 통합되고, 중국의 국가 개발 전략에 맞춰 조정된 한편, 자유도와 개방성이 높고 국제 규정과 양립한다는 강점을 꾸준히 유지했다"고 말했다. 

또한, 시 주석은 "홍콩은 온갖 종류의 도전을 무사히 헤쳐나가고, 꾸준히 전진하고 있다"면서 "국제 금융 위기든, 코로나19 팬데믹이든, 그 어떤 도전도 홍콩의 진전을 막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홍콩은 지난 25년 동안 견고한 경제 성장을 기록했고, 세계적인 금융, 해상 운송 및 무역 중심지라는 견고한 입지를 유지했다. 홍콩은 혁신 기술 부문을 빠르게 성장시켰고, 세계적 수준의 사업 환경을 조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홍콩은 기존 법률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면서, 다양한 사회 측면에서 전반적인 진전을 이뤘다. 세계적인 도시 홍콩의 활력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2-07-01/Hong-Kong-to-start-a-new-chapter-after-25-years-of-prosperity-1bjpwWDg5YQ/index.html

출처: CG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