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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홍콩 청년들, 더 밝은 미래 포용"

CGTN
2022-07-04 09:44 1,412

-- 홍콩이 국가 발전으로 통합됨에 따라 발생하는 기회 포착

(베이징 2022년 7월 4일 PRNewswire=연합뉴스) 홍콩 출신의 젊은 기업가 Tsang Yi는 "홍콩의 청년은 홍콩에만 갇혀 지낼 수 없다"라며 "조국이라는 전체 그림을 보는 게 낫다"고 밝혔다.

중국 남부에 위치한 선전시에 해커스페이스 기업을 설립한 Yi는 CGTN과의 인터뷰에서 더 많은 홍콩 청년이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Guangdong-Hong Kong-Macao Greater Bay Area, GBA)에서 경력을 쌓도록 영감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홍콩 청년들이 국가 발전에 통합되고, 인생의 가치를 발견할 최적의 시기"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홍콩의 인력 시장이 큰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GBA 도시로 이동하는 홍콩 청년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작년 홍콩특별행정구(Hong Kong Special Administrative Region, HKSAR) 정부가 도입한 대만구 청년 고용 프로그램에 따라, 약 1,100명에 달하는 홍콩 졸업생이 GBA 지역 400개가 넘는 업체에 고용됐다. 

지난 세월, 시진핑 중국 주석은 700만 명이 넘는 홍콩 주민의 복지에 반복적으로 우려를 표했으며, 홍콩 청년의 성장은 그의 심금을 울렸다. 

홍콩의 중국 반환 2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와 홍콩특별행정구 6기 정부 취임식에서, 시 주석은 "청년이 번성하면 홍콩이 번성한다. 청년이 성장하면 홍콩이 성장한다. 청년에게 미래가 있다면 홍콩에도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홍콩 청년이 성장하고 빛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국과 세계의 근본적인 경향을 예리하게 파악하며, 국가의 자부심을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GBA에서 기회 잡기

홍콩청년협회(Hong Kong Federation of Youth Groups, HKYG)가 진행한 최근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64%가 대만구를 기반으로 하는 업무 경험 프로그램이나 인턴십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청년에게 가장 매력적인 요인은 경력 전망(84.1%), 시장 규모(84%), 소셜 네트워킹(70.7%) 및 훈련 기회(70.4%)인 것으로 나타났다.

HKSAR에 대한 시 주석의 비전에서, GBA 개발 증대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왔다. 이는 홍콩이 중국의 전반적인 발전에 통합되기 위한 최고의 진입점으로 여겨진다. 

GBA는 홍콩과 마카오라는 두 개의 특별행정구와 이웃 광둥성의 9개 도시로 구성된다. 총면적은 약 56,000㎢고, 중국 인구 중 약 6%가 이곳에서 거주한다.

시 주석은 "대만구는 두 개의 다른 사회 제도와 세 개의 다른 통화로 움직이는 한 개의 나라에서 세 개의 관세 지역을 포괄한다"라며 "이는 세계에서 유례없는 구역"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GBA의 국내총생산(GDP)은 2017년보다 2.4조 위안 증가한 12.6조 위안(1.97조 달러)을 기록했다. 중국 면적 중 1%도 안 되는 GBA가 국가 GDP 중 12%를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홍콩의 독특한 지위 강화

작년 중국은 앞으로 5년 동안 중국의 사회 및 경제적 개발을 위한 청사진이자 실천 사항인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홍콩의 경제 및 사회적 발전도 포함된다.

제14차 5개년 계획은 국제 금융, 운송 및 무역 중심지라는 홍콩의 지위를 드높이고, 글로벌 연안 RMB 비즈니스 허브, 국제 자산관리 중심지 및 위험관리 중심지라는 지위를 강화하고자 하는 홍콩의 시도를 꾸준히 지원한다. 

지난 금요일, 시 주석은 홍콩이 장기적으로 독특한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중앙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계속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새롭게 출범하는 HKSAR 정부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전체 공동체의 포부를 실현하는 데 최우선순위를 둘 것을 촉구했다. 

시 주석은 "홍콩의 근본적인 이해관계는 중국의 근본적인 이해관계와 일치한다"며, "중앙 정부와 홍콩 동포의 심장은 항상 함께 뛴다"고 덧붙였다. 

1997년 중국에 반환된 후, 홍콩은 '일국양제' 원칙에 따라 높은 자율성을 누리며 세계 굴지의 금융 및 국제 무역 중심지라는 지위를 더욱 강화했다. 국제 기관들은 홍콩에 대해 세계적 수준의 사업 환경을 갖췄으며, 가장 자유롭고 경쟁력이 높은 도시 중 하나로 꾸준히 선정해왔다. 

지난 금요일, 시 주석은 연설을 마무리하면서, 홍콩이 조국의 강력한 지원과 '일국양제'의 견고한 시행을 바탕으로 훨씬 더 위대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2-07-01/Hong-Kong-youths-embrace-brighter-future-with-national-development-1bjfAEDSJkQ/index.html

출처: CG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