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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 중국, 생태 문명 발전에서 하이난 부각

CGTN
2022-04-15 11:49 2,068

(베이징 2022년 4월 15일 PRNewswire=연합뉴스) 중국을 돌아다니는 아시아 코끼리 떼부터 중국 남서부 윈난성 쿤밍에서 열린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까지, 중국에서 생태 문명과 관련된 주제들이 점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 남부 하이난성 우즈산시를 시찰했다.

지난 월요일, 하이난 열대우림 국립공원의 한 구역을 찾은 시 주석은 "하이난성은 생태 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하이난 열대우림 국립공원의 건설은 최우선순위 과제"라고 말했다.

국립공원 개발의 전략적 의의

하이난 열대우림 국립공원은 중국에서 가장 밀도가 높고,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하며, 가장 규모가 큰 연속 열대우림 중 하나다. 하이난 열대우림 국립공원은 아홉 개 도시와 현에 걸쳐 조성됐으며, 총면적은 하이난섬 육지 면적의 약 7분의 1에 해당하는 4,400㎢에 달한다.

하이난섬은 세계 열대우림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핵심 지역이다.

시 주석은 하이난 열대우림 국립공원의 환경과 생물다양성 보호 노력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중국에서 하이난 국립공원이 전략적으로 어떠한 의미인지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측면에서 지속적이고 견고한 노력을 촉구했다.

작년 시 주석은 COP15 정상회의에서 영상으로 기조연설을 하면서, 중국 최초의 국립공원 여러 곳을 공식 지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이난 열대우림 국립공원은 그중 하나다.

최근 수년간 하이난은 하이난 열대우림 국립공원 건설을 촉진하는 한편, 열대우림 복구를 강화하고, 핵심 보호 지역에서 생태적 재배치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3월 말, 연구원들은 하이난 열대우림 국립공원에서 여덟 개의 새로운 거대 진균류 종을 발견했다. 이들 거대 진균류 종은 셀룰로스와 리그닌을 분해하고, 열대우림 생태계에서 중요한 분해 역할을 한다.

생태 문명을 구축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

그동안 시 주석은 생태 문명의 발전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는 "맑은 물과 푸른 산은 귀중한 자산"이라는 표현을 자주 인용했으며, 이 표현은 생태적 진보에 대한 그의 사고에서 핵심 요소다.

작년 3월, 중국은 사회 및 경제 발전의 전면적인 녹색 변혁과 '아름다운 중국(Beautiful China)' 건설을 지향하며, 향후 5~15년에 걸쳐 중국의 사회 및 경제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채택했다.

또한, 중국은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정점을 달성하고,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에 따라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탄소 배출량 강도를 줄이고, 세계 역사상 가장 짧은 시일 안에 탄소 정점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할 예정이다.

https://news.cgtn.com/news/2022-04-14/China-highlights-Hainan-in-advancing-ecological-civilization-19dBdlLA880/index.html  

출처: CG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