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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가 거주 중국인 사업가, CGTN과 독점 인터뷰 진행

CGTN
2022-01-25 19:11 1,842

(베이징 2022년 1월 25일 PRNewswire=연합뉴스) 통가에 거주하는 중국인 사업가 Yu Hongtao가 CGTN과의 인터뷰를 통해 통가 섬 곳곳에 분진이 산재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 본 것을 전하자면, 모든 사람이 긴급 구조와 재난 구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거의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화산재 퇴적이 몇 시간 동안 계속됐기 때문에, 아직도 거리마다 화산재가 쌓여 있는 상황"이라면서 "초목과 주택을 포함해 모든 지면이 재로 덮여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몇몇 자원봉사자가 도로를 치우기 시작했고, 아직 숲 쪽은 시작하지도 못했다"라며 "이제 막 도로 청소를 시작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물, 전기 및 식품 공급을 포함해 통가 내 생활 여건에 대해서는 아직 정상화되진 못했지만, 일부 측면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화산 폭발로 정전이 발생했지만, 하루 만에 많은 지역에서 전기가 복구됐다고 한다. 폭발 당일 새벽이 지난 후에는 모든 주민이 필수품을 챙겼다.

그는 "개인적으로 물과 식량을 챙겼다"라며, "이후에도 계속 물을 추가로 구매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곳에는 저장품이 충분하다"면서 "지금 슈퍼마켓에 생수는 없지만, 다른 저장품은 여전히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채소는 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그는 "농업 분야에서 일하는 지인이 통가에서 앞으로 한 달 이상 신선한 채소를 볼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과일에 대해서는 "통가에는 본래 과일이 많지 않았다"면서, "수박만 좀 있었을 뿐인데, 이제 이조차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Yu는 CGTN에 "이곳 생활은 아직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통가 부총리가 긴급 사태를 선언했고, 통가 주민들은 재난 구호 노력에 합류하고, 도로 위의 화산재를 치우고 있다고 한다.

그는 "도로 위의 화산재를 치우지 않으면 차량이 달리면서 화산재가 공기 중으로 날아가고, 지붕 위에도 쌓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가에서는 빗물도 식수로 사용하기 때문에 모든 세대의 지붕에 빗물 저류장치가 설치돼 있다"라며 "그런 만큼 모든 화산재를 깨끗이 치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2-01-21/CGTN-exclusive-interview-with-Chinese-businessman-in-Tonga-16Z8jjeEew8/index.html

출처: CG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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