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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 중국, 포스트 코로나 세계 위해 열린 세계 경제 구축 촉구

CGTN
2022-01-18 17:32 2,033

(베이징 2022년 1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의 세계위험보고서(Global Risks Report)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발생한 가장 심각한 문제가 바로 경기 침체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중국은 지난 월요일에 중국 경제가 2021년에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공식 데이터를 발표하면서, 세계 경제에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국인 중국은 산발적인 감염증 재발과 복잡한 외부 환경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성장을 실현했을까?

월요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WEF 가상 세션 연설에서 '열린 세계 경제 구축', '팬데믹에 대응하는 협력 수용', '세계 발전 재활성화'라는 세 가지 측면을 강조하면서, 이 해답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며, 나아가 다른 주요 글로벌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한다.

세계 경제의 꾸준한 회복세를 도모할 방법은 무엇인가?

시 주석은 세계 경제 회복이 꾸준하고 탄탄하게 이뤄지려면 세계 각국이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 새로운 사회생활 방식 및 새로운 대면 교류 경로를 탐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벽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장벽을 제거해야 한다. 문을 닫는 것이 아니라 개방해야 한다. 분리가 아닌 통합을 추구해야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열린 세계 경제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요 경제국은 세계를 단일 공동체로 보고, 정책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주요 선진국은 책임감 있는 경제 정책을 채택하고, 정책 여파를 관리해야 한다. 아울러, 국제 경제 및 금융기관은 체계적인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시 주석은 인공 지능과 디지털 경제를 위해 일반적으로 수용 가능하며 효과적인 규칙을 제정하고, 과학기술 혁신을 위해 공정하고 비차별적인 열린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 및 노력과 관련해, 그는 "중국은 고품질 발전을 계속 추구하고, 개혁과 개방에 계속 전념하며, 중국에서 모든 유형의 자본을 운용함으로써 국가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중국 경제의 미래를 전적으로 확신한다"면서, 중국 경제의 높은 회복 탄력성, 큰 잠재력 및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한편, 시 주석은 중국이 자원 고갈과 환경 악화를 대가로 경제를 성장시키지는 않을 것이며, 탄소 정점과 탄소 중립 공약을 이행할 것이라 역설했다.

COVID-19 팬데믹을 종식시키는 방법은 무엇인가?

시 주석은 해결 방안을 요약하면서, "강한 자신감과 협력만이 팬데믹을 종식시킬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국이 의약품의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백신을 강력한 무기로 십분 활용해야 할 것"이라면서, 공정한 백신 배포, 백신 접종 가속화 및 세계 면역 조치의 간극 해소를 강조했다.

중국은 아프리카 국가에 백신 10억 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그중 6억 도스는 기부 형태로 제공된다. 또한, 아세안(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회원국에는 1.5억 도스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국제적 발전을 도모할 방법은 무엇인가?

Global Development Initiative는 전 세계에 열려 있는 공익 프로젝트다. 시 주석은 중국이 이 이니셔티브 구체적으로 공동 시행하기 위해 다른 국가와 협력할 준비가 됐음을 강조하면서, 개발 격차를 좁히고, 국제적 발전을 재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작년 9월, 시 주석은 Global Development Initiative를 제안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심각한 충격에 대응해 균형 있고 조화로우며 포용적인 성장이라는 새로운 단계를 향해 국제적 발전을 이끌 것을 강조한다.

그는 보호주의, 일방주의 및 헤게모니와 괴롭힘의 관행이 "역사의 흐름에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인류에게 있어 올바른 방향은 평화로운 발전과 상생 협력"이라고 강조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2-01-17/President-Xi-addresses-World-Economic-Forum-2022-virtual-event-16TK0rt9vGM/index.html

출처: CG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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