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2년 1월 6일 PRNewswire=연합뉴스) 중국 북부 헤이룽장성에는 올겨울에 개최될 동계올림픽 같은 스타일을 특징으로 하는 'Harbin Ice and Snow World'가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헤이룽장성의 수도 하얼빈의 축소판으로, 녹색 개발을 위한 얼음 경제를 활발하게 촉진하고 있다.
<Photo> 사진: 연말연시에 Harbin Ice and Snow World에서 열린 연례 불꽃놀이 쇼 (PRNewsfoto/Xinhua Silk Road)
하얼빈은 관광, 예술, 패션, 경제와 무역 및 스포츠 등 얼음과 눈을 주제로 한 일련의 활동을 선보이며, 도시 경제에 얼음과 눈의 문화를 통합했다.
하얼빈은 2021년 중국 탑 10 얼음과 눈의 관광 도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빙설 관광사업을 가시적인 지역 경제 동력으로 만들고, 지역 경제, 무역, 문화 및 스포츠 부문의 발전을 촉진했다.
한 예로, 1999년에 지역 주민들이 추운 겨울 동안 일상적인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진 Harbin Ice and Snow World는 근래 민속, 관광, 문화 및 관련 산업을 통합한 인기 관광지로 부상했다.
올겨울에는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수천 개의 계절 일자리를 제공했다. 지역 농부들은 여름의 나무 심기가 끝난 후, 겨울에는 얼음 조각을 만들어 상당한 계절 수익을 올렸다.
면적이 820,000㎡에 달하는 Harbin Ice and Snow World는 400,000㎡에 달하는 얼음과 눈 풍경 공간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총 230,000㎥에 달하는 얼음과 눈을 사용했다. 얼음과 눈 풍경 클러스터는 65곳, 단독 풍경은 100곳이 넘는다.
이 테마파크를 찾은 한 관광객은 "얼음에서 자전거 타기, 얼음 미끄럼틀, 얼음성 및 스키 링 등 재미있는 즐길 거리가 정말 많다"라며, "길이 423m의 얼음 미끄럼틀 위에서 내려오는데 60~70초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관광객들은 따뜻한 대기실에서 차례를 기다린다.
하얼빈의 명함이 된 Ice and Snow World는 올해 동계올림픽의 스토리를 다시 들려주고자 러시아, 프랑스, 스위스, 노르웨이 및 이탈리아 등 동계올림픽 개최국의 고전적인 건축 요소를 재현했다.
원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25749.html
출처: Xinhua Silk R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