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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중국, 동계올림픽 개최 준비 마쳐"

CGTN
2022-01-06 12:28 2,698

-- 환경친화적이고, 포용적이며, 개방적이고, 깨끗한 행사 준비

(베이징 2022년 1월 6일 PRNewswire=연합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다가옴에 따라, 중국의 대회 준비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주 신년 연설에서 "중국은 훌륭한 동계올림픽을 세계에 선보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세계가 중국을 주목하고 있다"며, "중국은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기도 한 시 주석은 개막식 30일을 앞둔 지난 화요일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그는 선수, 코치, 자원봉사자 및 운영팀, 미디어 및 과학연구 대표들에게도 새해 인사를 전했다.

시 주석은 올림픽 준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17년 1월과 2월, 2019년 2월, 2021년 1월에 이어, 지난 화요일에는 다섯 번째 동계올림픽 현장 점검에 나섰다.

경기장 건설

2019년 2월의 점검 현장에서, 시 주석은 경기장 건설 시 올림픽의 기준을 충족하고, 기술, 지혜, 환경 및 검소함이라는 특징을 부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화요일에는 '아이스 리본(Ice Ribbon)'으로 불리는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을 찾았다. 12개 경기장 중 하나인 이곳은 오직 빙상 경기만을 위해 건설한 유일한 경기장이다. 또한, 이 경기장은 중국이 녹색 경기를 개최하기로 한 약속을 어떻게 이행하는지 보여주는 사례기도 하다.

이 경기장은 이산화탄소 초임계 직접 얼음 제조기술을 사용해 거의 제로(0)에 가까운 탄소 배출량을 선보였다. 냉각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도 재활용됨으로써, 에너지 효율성이 30~40% 증가했다.

2017년 2월 점검차 현장을 방문한 시 주석은 "동계올림픽 건설 프로젝트는 화려해서는 안 되며, 경기 이후의 용도도 제대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이스 리본' 건설 과정에서는 이러한 지시를 충분히 고려했다. 12,000㎡에 달하는 아이스 리본의 얼음 표면은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및 컬링 팬을 위한 놀이터가 될 전망이다.

서비스 보장

2017년 2월 동계올림픽 준비 심포지엄을 개최한 시 주석은 동계올림픽을 위한 운영과 서비스 업무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이를 견고하게 도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대회 조직위가 현대 기술, 특히 정보 및 빅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운영과 효율성을 높이도록 장려했다.

지난 화요일, 시 주석은 서비스 제공의 열쇠가 되는 메인 미디어 센터(Main Media Center), 선수촌(Athletes' Village), 경기 시간 운영 지휘센터(Games-time Operations Command Center) 및 동계 스포츠 훈련기지를 찾았다.

면적이 211,000㎡인 메인 미디어 센터는 1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온 약 3,000명의 언론인과 200개가 넘는 네트워크에서 온 12,000명의 방송인의 임시 거주지이자 사무실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미디어 센터는 다양한 영역에서 지능형 기술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지난 올림픽 대회의 미디어 센터와 차별화된다. 이곳에서는 수많은 로봇이 동원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코로나19 방역(예방 및 통제) 관련 업무의 안내 및 수행 로봇, 음식 배달 로봇, 조리 로봇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선수촌은 베이징, 옌칭 및 장자커우의 세 경기 지역에서 올림픽이 진행되는 총 53일 동안 선수, 코치 및 임원을 위한 풀-타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https://news.cgtn.com/news/2022-01-04/Xi-inspects-preparations-for-2022-Winter-Olympic-and-Paralympic-Games-16ywLoNNkmk/index.html 

출처: CG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