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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펑 여사,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학생들에게 메시지 전해"

CCTV+
2021-12-03 13:10 1,106

(베이징 2021년 12월 3일 PRNewswire=연합뉴스) 지난 수요일, 제34회 세계 에이즈의 날(World AIDS Day)을 맞이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중국 북부 산시성 Linfen Red Ribbon 학교 학생들에게 축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학교는 HIV/AIDS에 걸린 아이들을 위해 설립한 중국 유일의 시설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에이즈·결핵 예방치료 친선대사인 펑 여사는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은 이 학교의 학생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녀는 이 영상 메시지에서 지난 10년 동안 이 학교의 학생 및 교사들과 나눈 추억을 떠올리며, 주변 역할 모델로부터 배우고, 지금까지 받은 사랑을 전파할 것을 장려했다.

펑 여사는 "10년 전에 여러분과 비슷한 가족 불행을 겪고 비탄에 잠긴 형제·자매들이 마음씨 고운 이들이 설립한 Red Ribbon 학교로 갔다"라며 "이곳에서 그들은 약하고 연약한 상태를 떨쳐내고, 매일 더욱 강해지면서, 자기 비하를 멈추고, 명랑하고 열린 마음가짐을 갖게 됐다. 또한, 폭풍을 두려워하지 않고, 역경에 대해 마음을 굳게 먹으며, 결국에는 빛나는 사람이 됐다"고 언급했다.

사회단체의 수많은 친절한 사람들을 비롯해 모든 차원에서 중국공산당 위원회와 정부가 기울인 공동 노력 덕분에, 지난 10년 동안 이 학교에서는 거의 60명의 학생이 교육과 치료를 받았다. 그중 12명은 대학 입시를 통과해 대학에서 공부하기까지 했다. 펑 여사는 지난 세월 이 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나눈 즐거운 순간을 떠올렸다.

펑 여사는 "이들은 여러분이 보고 배워야 하는 정확한 역할 모델이며, 중국의 국가 건설에서 더욱 중요한 인재"라고 언급했다.

그녀는 젊은 교사들이 꾸준히 이 학교를 찾아 아이들을 가르치고 돌보는 가운데, 지난 세월 이 학교에서는 사랑과 친절이 전파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녀는 다기능 교실과 업그레이드된 운동장 덕분에 요즘에는 이 학교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한다는 소식에 기뻤다고 말했다.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fdbMM28OfR4

출처: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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