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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파리에서 글래스고까지 - 지구 보호 실천하는 중국"

CGTN
2021-11-03 12:47 703

(베이징 2021년 11월 3일 PRNewswire=연합뉴스) 지난 일요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제26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막을 올렸다. 이번 총회는 2015년에 체결된 파리 협약에서 5년의 검토 주기가 끝나고 열리는 첫 번째 총회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기후 문제 대처에 관한 중국의 관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또한, 파리 협약에 대한 중국의 확고한 지지를 표명했으며,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중국의 구체적인 실천을 발표했다.

지난 월요일 COP26에서 발표한 특별정상회의(World Leaders Summit)를 위한 서면 성명서에서, 그는 기후 변화를 해결하고 이와 같은 제안을 시행하기 위한 세계의 단결과 행동을 거듭 촉구했다.

다자간 합의 유지

시 주석은 성명서에서 "기후 변화 같은 세계적인 문제에서 올바른 방안은 다자주의"라고 언급하며, 모든 당사자가 기존 합의를 기반으로 상호 신뢰를 높이며, 성공적인 COP26을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시 주석은 국제적 차원에서 기후 문제에 관한 중대한 진전을 촉진했다. 2015년에는 파리 기후 변화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파리 협약의 체결에 역사적인 기여를 했다.

2020년 12월에 열린 기후목표 정상회의(Climate Ambition Summit)에서는 2030년을 향한 중국의 추가 약속을 발표하고, 파리 협약을 시행하는 데 꾸준한 진전을 이뤘다.

또한, 시 주석은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제15회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COP15) 지도자 정상회의에서 연설하면서, 모든 국가가 녹색 개발의 결실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행동에 집중

지난 월요일, 시 주석은 모든 국가가 약속을 지키고,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며, 기후 행동을 위해 국가별 여건에 따라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우리가 함께 행동해야 비전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이 언급했듯이, 중국은 항상 행동으로 약속을 지켰다. 지난주에 발표된 기후 변화 백서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탄소 배출 집약도가 2005년보다 48.8%, 2015년보다 18.8% 감소했다고 한다. 이는 중국이 파리 협약을 진지하게 여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2020년 말 중국의 주요 에너지 소비 중 비화석 연료의 비중은 16%였다. 중국은 또한 지난 10년 동안 기존에 설치된 화력발전 용량 중 1억2천만kW를 단계적으로 중단했다.

중국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 체제에 따라 녹색 기반시설, 에너지, 운송 및 금융을 장려하는 녹색 행동 이니셔티브를 시행했다. 2020년 중국의 BRI 파트너 국가 투자금 중 57%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할당됐다. 이는 2019년의 38%보다 향상된 수치다.

녹색 이행 가속

지난 월요일, 시 주석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혁신의 역할을 강조하고, 더욱 환경친화적인 경제와 사회를 도모하는 한편, 개발과 보존을 조정하는 새로운 방안을 탐색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중국은 두 가지 핵심 명령을 발표했다. 하나는 탄소 배출량 정점에 도달하고,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수뇌부 설계 문서이며, 나머지 하나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정점에 도달하기 위한 실천 계획이다.

시 주석에 따르면, 중국은 과학기술, 탄소 흡수대, 재정과 과세 및 금융 인센티브 측면에서 지원책을 마련하는 한편, 에너지, 산업, 건설 및 운송 같은 핵심 분야와 석탄, 전기, 철과 강철 및 시멘트 같은 핵심 부문을 위한 구체적인 시행 계획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들 계획은 확실하게 수립된 일정, 로드맵 및 청사진과 더불어, 2030년까지 CO2 배출량 정점에 도달하고,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로 한 중국의 약속을 지키는 데 기여할 '1+N' 정책 프레임워크를 구성할 전망이다.

https://news.cgtn.com/news/2021-11-02/From-COP15-to-COP26-China-calls-for-unite-actions-to-protect-Earth-14R8MSzM208/index.html

출처: CG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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