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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선저우 13호 크루, 6개월간 체류할 중국 우주정거장에 도착"

CGTN
2021-10-18 21:56 930

(베이징 2021년 10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선저우 13호 우주선으로 우주로 향했던 세 명의 중국 우주비행사가 지난 토요일 중국 우주정거장 코어 모듈 톈허(Tianhe)에 진입했다고 중국유인우주국(China Manned Space Agency, CMSA)이 발표했다.

자이즈강(선장), 왕야핑, 예광푸 등 세 명의 중국 우주비행사는 우주선이 코어 모듈과 성공적으로 도킹하고 수 시간 후에 텐허에 들어갔다. 이로써 그들은 톈허에 배치된 두 번째 크루가 됐다.

또한, 왕야핑은 우주정거장에서 근무하고, 우주 유영을 한 최초의 중국인 여성 우주비행사가 됐다.

선저우 13호 미션에서 남은 과제

이 크루는 6개월간 궤도에 머물면서 일정에 따라 일련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우주 유영으로 불리는 두세 가지 선외 활동(extravehicular activities, EVAs)이 이번 미션을 위해 계획됐다. 예광푸는 발사 전 China Media Group(CMG)과의 인터뷰에서 협력을 통해 이번 미션을 완수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실제 상황에 따라 구체적인 업무를 분담 및 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자이즈강 선장은 CMG와의 인터뷰에서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 EVA마다 다른 과제를 설정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선저우 12호 크루보다 비행시간이 긴 만큼, 더 많은 우주과학 실험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미션의 특별 과제는 우주정거장과 도킹하는 우주선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들은 핵심 기술을 테스트하고, 생명 유지 기술을 추가로 확인하며, 모든 시스템에 대해 포괄적인 성능 및 호환성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왕야핑은 2013년 선저우 10호 미션에서 당시 크루 멤버였던 녜하이셩 및 장샤오광과 함께 중국 최초의 우주 교수 작업을 완수했다. 선저우 13호 미션에서는 새로운 수업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왕야핑은 "과제 외에도 우주를 일반 대중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도록 하고자 더 많은 우주 과학 교육을 시행하고자 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녀는 이를 통해 사람들이 우주와 우주에서 중국인 우주비행사의 생활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길 바란다.

중국은 금요일 저녁 지상에서 환송식을 개최한 후, 토요일 이른 오전에 중국 북서부 고비 사막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선저우 13호 유인우주선을 발사했다.

선저우 13호의 미션은 2022년 말까지 중국의 새로운 우주정거장 '톈궁(Tiangong)'의 건설을 완료하기 위한 일련의 발사 중 하나다. 지금까지 중국은 우주정거장을 건설하고자 톈허 코어 모듈, 2대의 텐저우 화물선, 선저우 12호 유인우주선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국제우주정거장의 운영이 수년 이내에 종료될 예정이며, 그 후에는 중국의 우주정거장이 지구 궤도를 도는 유일한 우주정거장이 될 전망이다. 중국국가항천국(China National Space Administration)은 국제적 협력에 대한 열망을 표현했으며, 미래 우주정거장 미션을 위해 비중국인 우주비행사를 훈련시키고 있다.

https://news.cgtn.com/news/2021-10-16/China-s-Shenzhou-13-crew-enters-space-station-14oFV8ew2qc/index.html

 

출처: CG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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