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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펑리위안 여사의 다정한 순간들"

CGTN
2021-08-16 17:19 738

-- 칠석 이야기

(베이징 2021년 8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칠석은 동양 설화에서 사랑이 금지된 선녀와 인간이 1년에 단 하루 만나는 날을 기리는 축제다. 칠월 칠석 축제로도 불리는 칠석은 음력 7월 7일에 열린다.

요즘 중국에서는 위대한 낭만과 변치 않는 사랑의 의미를 담은 칠석을 밸런타인데이로 보기도 한다.

올해 칠석은 8월 14일이다. 이 특별한 날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그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사랑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수많은 중국 사람들이 34세에 결혼한 시 주석과 펑 여사를 좋은 결혼 사례로 여기고 있다.

'책임감 있는 남편'

펑리위안 여사는 시 주석이 진심으로 인민에 봉사하기로 다짐한 좋은 지도자인 동시에, 훌륭한 동반자이자 '책임감 있는 남편'이라고 언급했다.

2004년 중국공산당(CPC) 저장성 위원회 서기였던 시 주석은 TV 인터뷰에서 "우리 가족은 매우 행복하다"면서 "부인과 나는 각자 경력을 쌓고 있으며, 동시에 서로 힘을 합쳐 가족을 꾸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 주석과 펑 여사는 일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떨어져 보냈지만, 서로 이해하고 염려하는 마음을 공유했다.

시 주석이 근무하던 푸젠성은 겨울이면 매우 춥다. 그래서 펑 여사는 남편을 위해 누비이불을 만들었다. 펑 여사가 춘절 갈라 일을 했을 때, 시 주석은 만두를 빚어 집에서 재회의 저녁을 준비하고, 부인의 귀가를 기다리기도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결혼한 지 10년이 넘었고, 서로 함께 보내는 시간은 많지 않지만, 매일 부인에게 전화한다"고 언급했다.

시 주석이 2021년 새해 연설을 했던 사무실에는 21장이 사진이 있다. 그중 몇 장은 가족사진인데, 시 주석과 펑 여사가 대수법 앞에서 찍은 사진도 있다. 대수법은 베이징에 위치한 옛 여름 궁전 유적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 중 하나다. 또한, 그중에는 펑 여사의 젊은 시절 단독 사진도 있다.

겸손하고 소박한 부부

시 주석과 펑 여사는 1987년 9월에 결혼했다. 둘은 전통적인 결혼식 대신 몇 명의 동료와 친구를 불러 간단한 저녁 식사를 했다.

2015년 춘절 전날 밤, 시 주석은 중국 북서부 산시성의 리앙지아헤 마을을 다시 방문했다. 시 주석은 이 마을에서 거의 7년 동안 일하면서 살았다. 그는 지역 억양으로 "내 아내입니다"라고 주민들에게 펑 여사를 소개했다.

서로 손 잡고 세계 무대로

국제 무대에서 서로 손을 잡은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된 시 주석과 펑 여사의 사랑 이야기는 전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았다.

호주에서 중국 남극 과학연구선 Xuelong을 시찰하던 당시, 시 주석은 더 높은 선실로 올라가다 뒤돌아서 펑 여사에게 손을 내밀어서 도왔다.

2014년 9월에 인도 국빈 방문 시, 펑 여사는 그네에 앉아보라는 말을 들었다. 잠시 그네를 탄 그녀는 시 주석에게 함께 타자고 제안했다. 시 주석은 바로 그네에 앉았고, 펑 여사와 함께 그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둘은 또한 다양한 행사에서 커플 의상을 입었다.

시 주석은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진정한 사랑을 잘라내지 말라"면서 "바쁜 일상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잊어버리지도, 끊임없이 일하는 중에 진정한 사랑을 간과하지도 말라"고 말했고, 스스로 이를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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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G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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