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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시진핑 주석이 부친으로부터 받은 세 가지 '보물'"

CGTN
2021-06-22 12:36 565

(베이징 2021년 6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6월 셋째 주 일요일은 '아버지 날'이다. 올해 아버지 날은 지난 6월 20일이었다.

File photo of Xi Jinping (L) with his father Xi Zhongxun. /CMG
File photo of Xi Jinping (L) with his father Xi Zhongxun. /CMG

아버지는 항상 자녀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이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시 주석이 중국공산당(CPC)의 지도자이자 부총리였던 그의 부친 시중쉰(1913~2002)으로부터 물려받은 특징으로 적어도 세 가지가 있다.

사람 중심 철학

중국의 많은 지도자들은 풀뿌리에서 경력을 시작해 보통 사람이 당면하는 어려움을 겪으며 사람들의 수요를 이해하게 된다. 이는 국가 정책을 세우는 데 실용적이고, 사람 중심적인 접근법을 취하는 견고한 토대다.

사람 중심 철학은 시 주석이 부친으로부터 물려 받은 가장 중요한 보물 중 하나다. 시 주석의 부친은 관료와 대중이 동등한 존재이며, 관료는 항상 인민 사이에서 살아야 한다고 믿었다.

그는 아들에게 "직책이 무엇이든 간에 열심히 인민을 섬기고, 진심으로 인민의 이익을 고려하며, 인민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항상 인민이 다가가기 쉬운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인민을 섬기는 것'을 고수하며, 2012년 11월 중국공산당(CPC) 중앙위원회 총서기가 된 후, 인접 극심 빈곤 지역 14곳을 방문했다. 그는 마을과 세대를 찾아 지역 사회에 자신이 '인민의 종'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국내 시찰 여행 중에 항상 지역 주민과 대화하고, 지역 주민의 일상생활에 신경 쓰며, 다른 관료들과 더불어 인민을 섬기는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공산당은 항상 진심으로 인민을 섬겨온 만큼, 인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으며, 모든 민족 집단의 웰빙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현실적인 접근법

부친으로부터 현실적인 접근법을 물려받은 시 주석은 1980년대 허베이성 정딩현 당 수석직을 역임하던 시기에 정딩현 내 모든 마을을 방문했다. 당시 푸젠성 닝더에서는 CPC 닝더현 위원회 서기가 된 후 처음 3개월 동안 9개 현을 방문했고, 그 후에도 대부분의 군·구를 찾았다.

2002년 중국 동부 저장성으로 전근한 후에는 1년 동안에 90개 현을 모두 방문했다. 2007년에 잠시 상하이에서 임기를 채우던 시기에는 7개월 만에 19개 구와 현을 모두 방문했다.

경제 및 사회 발전을 위한 중국의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 수립과 2035년 미래 목표 역시 조사와 연구에 대한 시 주석의 이행 목표가 반영된 것이다.

그는 수많은 심포지엄을 개최 및 주재하며, 제14차 5개년 계획에 대한 중국의 경제 및 사회 발전에 관해 각계각층의 의견과 조언에 귀를 기울였다.

단순한 삶을 살아간다

시 주석의 가문에는 자녀에게 엄격하고, 단순한 삶을 살아간다는 전통이 있다. 시중쉰 전 부총리는 "타인을 규율하고자 하는 중국공산당 선임 관료는 우선 자신과 가족을 먼저 규율해야 한다"고 믿었다.

시 주석과 그의 동생은 형과 누나의 옷과 신발을 세탁하기도 했다. 그가 주요 관료가 된 후, 그의 모친은 가족회의를 열고, 그가 일하는 곳에서 사업하지 말 것을 자녀들에게 당부했다.

시 주석은 가족의 전통을 이어, 본인의 가족에게도 엄격하게 대했다. 그는 가족에게 그가 일하는 곳에서는 사업하거나 그의 이름을 걸 만한 어떤 일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렇지 않으면 '가차 없이' 대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푸젠, 저장 또는 상하이에서는 관료 회의를 열고, 누구든 자신의 이름을 이용해 개인적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금하고, 이와 관련해 감시할 것을 요청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1-06-19/Father-s-Day-Three-treasures-Xi-Jinping-gets-from-his-father-11dOYnkTNYc/index.html

출처: CG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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