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갱의 질문에 대한 중국식 해답
(베이징 2021년 6월 16 PRNewswire=연합뉴스) 프랑스 화가 폴 고갱(1848~1903)은 걸작으로 여기는 그림에서 몽환적이고 시적인 접근법을 취하면서 인간의 라이프 사이클을 제시했다.
인간의 라이프 사이클은 오른쪽에 있는 아기에게서 시작해 왼쪽에 있는 쪼그라든 노파에서 끝난다. 이 그림은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Where Do We Come From? What Are We? Where Are We Going?)"라는 제목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2017 유엔 회의에서 고갱의 질문에 대한 중국의 답을 들려줬다.
그는 "세대에서 세대로 평화의 횃불을 전달하고, 발전을 지속하며, 번영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전 세계 모든 국가의 국민이 염원하는 것"이라며 "또한, 이는 우리 세대 정치인이 짊어져야 하는 책임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인류를 위해 미래를 공유하는 공동체를 만들고, 공유하는 윈원 발전을 이룰 것을 제안한다"라고 덧붙였다.
미래를 공유하는 사람 공동체는 모든 인간에게 속하며, 주권을 존중하고, 약자가 강자에 의존하는 불평등한 체제를 거부한다.
중국이 제안한 이와 같은 공동체 개념은 불가피성을 강조하는 서양의 운명 개념과 우연성을 향하는 인도(불교) 개념을 결합한 것이다.
자율은 전제 조건이다. 이를 바탕으로 자율은 국가 이익 차이를 초월한다. 공동 이익은 공유하는 미래로 이어지는 공동 책임을 따른다.
분산된 세계에서 인간은 안내 원칙이 필요하다. 여기에서 미래를 공유하는 사람 공동체가 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러한 개념은 세 가지 사명으로 구성된다.
첫째, 공동 세계 발전을 추진하고, 인류 문명의 공동 부흥을 도모하며, 세계 수많은 민족을 단결시킨다.
둘째, 인류가 당면한 문제에 중국식 해법을 제시한다. 이 개념에 따라 운명을 넘어선 자율은 중심-주변부 의존성을 초월하고, 공동 운명은 상호의존성을 으뜸으로 제시하며, 미래를 공유하는 사람 공동체 개념은 역설을 압도한다.
셋째, AI와 IoE로 정의되는 새로운 시대는 문화 교류에서 혁신으로의 도약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선형적 진화 이론이 맞지 않고, 서양 중심주의가 배척되며, 인간 중심설이 더는 효력을 발휘하지 않는 미래를 향한 길을 열어준다.
이것이 바로 미래를 공유하는 세계 공동체의 중심 개념이다.
이를 구축하는 것은 텅 빈 슬로건이 아니라,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통해 실현 가능하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새로운 형태의 국제 관계이자 세계적인 연결성 파트너 네트워크다.
인간의 상호 연결성은 운명에 대한 수동적인 수용보다는 제어를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