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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중국, 자립에 초점 맞춘 과학기술 개발 준비 갖춰"

CGTN
2021-06-01 12:53 571

(베이징 2021년 6월 1일 PRNewswire=연합뉴스) 약 2주 전, 첫 화성 착륙에 성공한 중국은 우주 탐사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며 전 세계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금요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국과학기술협회(China Association for Science and Technology) 제10회 전국대표대회 및 국가 발전 로드맵을 통해 자급자족과 혁신에 초점을 맞춘 국가 발전을 위한 전략적 지원으로서 과학기술의 역할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과학기술의 자급자족 및 자립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약 3,000명이 참석한 회의에서 "중국이 과학기술 선진국으로 성장하고, 더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 자립과 자급자족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더 빠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핵심 분야의 핵심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요 기업이 주도하고 대학과 기관 및 협조적인 혁신 주체가 지원하는 혁신 연합을 통해 현대적인 과학기술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시급하고 절박한 문제를 겨냥한 주요 과학기술 과제의 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국가의 즉각적이고 장기적인 요구에 맞춰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기초적이고 독창적인 연구에서 새로운 인지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과학 혁신에 대한 자립 추구는 베이더우 위성항법 시스템(Beidou Navigation Satellite System), 달 및 화성 탐사선을 포함한 우주 탐사, 중국 자체 우주정거장 건설, 심해 유인 잠수함 Fendouzhe 등과 같은 다양한 성과를 통해 반영됐다. 중국은 또한 자체 고속철도 기술, 5G 통신 기술 및 인공지능을 개발했다.

또한, 시 주석은 국립연구소 및 과학연구기관, 고급 연구대학 및 과학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더욱 전략적이고 핵심적인 과학기술 성과를 달성하고, 중국의 전체적 발전 및 장기적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과학기술 문제 해결에 힘써줄 것을 촉구했다.

시 주석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수많은 혁신팀을 꾸준히 지원하며, 더욱 우수한 기술 및 숙련 인력을 양성하려는 노력"이라고 언급했다.

혁신 주도 개발 전략

시 주석은 중국 국가 경제 및 사회 발전을 위한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과 2035년 장기 목표에 언급된 새로운 개발 이점을 발전 및 구체화하기 위한 과정에서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16년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중국을 가장 혁신적인 국가로 만들고, 2030년까지 주도적인 혁신국가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뿐만 아니라,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100주년이 되는 2049년까지 선도적인 글로벌 과학기술(S&T) 강국이 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시 주석은 "과학기술 시스템 개혁을 심화하고 전면적인 혁신을 지원하는 기본 시스템을 형성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주요 과학기술 혁신의 주최자로서 국가의 역할을 최대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중국과학원과 중국공정원은 국가의 전략적인 과학기술 단체로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한편, 중국과학기술협회는 정부와 과학기술 종사자들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 주석은 공중보건, 기후 변화와 같은 분야에서 글로벌 과학기술 거버넌스에 깊이 관여하고, 중국 과학기술이 인류의 미래를 공유하는 공동체 구축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이날 시 주석은 5월 30일 중국 과학기술의 날을 앞두고 전국의 과학기술 종사자에게 안부의 말을 전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1-05-28/Xi-Jinping-stresses-sci-tech-self-strengthening-at-higher-levels-10Dr6N2aiu4/index.html

출처: CG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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